송도예술 썸네일형 리스트형 [송도에 가면 예술이 있다] 수직적 의지의 상승, 소리의 숲 작가 정현 송도 센트럴파크 트라이볼 건너편, G타워 뒤쪽에는 마치 놀이터의 정글짐처럼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조형물이 하나 있답니다. 스테인레스와 동파이프가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내는 '소리의 숲(Grove of Sound)'인데요. 미술과 음향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소리의 숲'을 탄생시킨 정현 조각가를 소개합니다. Standing Man(2016), Grand Palais [출처: 정현 작가 페이스북] 홍익대 조소과, 파리 국립고등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홍익대 교수로 재직 중인 정현 작가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올해의 작가'로 선정될 만큼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랍니다. 좌측부터 무제(2012), 무제(2013) [출처: 학고재갤러리] "폐기된 철근에 수직의 의지를 담아" 그는 줄곧 '인간'을 주제로.. 더보기 [송도에 가면 예술이 있다] ‘해체와 재배치, 그리고 결합’ 3큐브의 작가 ‘한경우’ 센트럴파크 남쪽 산책로에는 정체가 모호한 하얀색 두덩과 구렁이 있어요. 자세히 보면 각각 높낮이가 다른 정육면체 3개인데요. 산책객들은 자리를 펴고 앉아 간식을 즐기기도 하고, 또 아이들은 위에 올라가 무대인양 콩콩 뛰면서 춤을 추고, 할머니 할아버지는 거기에 기대어 휴식을 취한답니다. [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 공간이 예술작품이라고 설명해 드리면, 다들 십중팔구 깜짝 놀라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는데요, 네, 맞습니다. 여기는 설치미술가 한경우 작가의 작품 ‘3 큐브(3 Cubes)’입니다. 하지만 일어나실 필요는 없어요. 그대로 즐기세요. 한경우 작가는 여러분들이 자유롭게 작품을 즐기길 원하고 있답니다. 서울대 조소과, 시카고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한경우 작가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