첩보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드론이
요즘에는 물건도 나르고, 화재진압도 하고, 항공촬영도 하고….
게다가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새로운 일상의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어요.
하지만 드론 비행에는 꽤 까다로운 조건들이 따라다니는데요,
드론에 대한 진실과 거짓, 함께 살펴볼까요?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주~욱 둘러보시던 한 남성분이
“여기 드론 날리면 정말 좋겠다”고 하니
“아무 데서나 날리면 큰일 나요"
옆에 계시던 사모님이 야단치시네요.
[항공법]에 따르면 드론 사용은 국토교통부에 신고해야 해요.
그러나 12kg 이하 비상업적 용도에서는 누구든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그렇다면 송도 센트럴파크에서는 가능할까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브이월드(www.vworld.kr)나
스마트폰 어플 'Ready to fly'에서는 비행구역을 미리 검색할 수 있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를 검색하니 비행 가능 구역으로 잡히는군요.
자, 이제 드론을 가지고 출동할까요?
잠깐, 그 전에 한 가지 더!
★ 주의사항과 에티켓에 대해서 반드시 미리 숙지하세요!
-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비행금지
- 비행 중에는 장치를 육안으로 항상 확인!
- 사고 분실 대비, 소유자 연락처 반드시 이름표기
- 야간비행은 불법, 음주 상태 역시 조종금지
- 비행 중 낙하물 투하 금지
- 고도 150m 이상 비행 금지
그러면 본격적인 드론 조작법입니다.
각 기종마다 조금씩 다른 점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상하좌우 방향감각에 대한 숙달이 필요합니다.
비행기처럼 정면방향으로 뻗어 나가는 게 아니라 (오락실 슈팅게임을 연상하시면 안 됩니다.)
헬리콥터처럼 상하좌우로 움직이기 때문에 총 4가지 조작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출처: Oscar Liang(oscarliang.com)]
고도(상하)를 조정하는 스로틀(Throttle)과 앞뒤(전진/후진)를 조정하는 피치(Pitch).
좌향좌, 우향우처럼 이동 없이 회전만 하는 요우(Yaw)와
방향전환 없이 게걸음으로 움직이는 롤(Roll) 등
[출처: DIY Drones(diydrones.com)]
공중에서 정지하는 호버링(Hovering) 기술은 기종에 따라 자동으로 되는 것도 있고,
별도로 요령을 배우셔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략 감이 오시나요?
처음에는 조금씩 살짝살짝 스틱을 올리고 내리면서 연습하세요.
무엇보다 3D 감각이 있어야 합니다.
최근 인천이 드론의 메카로 급부상 중인데요,
그 이유는 서울에 군사지역이 많기 때문에 인천으로 원정 오는 분들이 많기 때문이죠.
월미도, 연안부두, 청라 호수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 등이 주요 연습 장소로 많이 찾는데요.
특히 송도달빛축제공원의 경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근처에 쇼핑상가나 NC큐브 커낼워크 등 맛집 거리가 있기에 가족 나들이로 제격이랍니다.
또 인천에는 드론 동호인들이 찾는
오프라인 매장 ‘지니드론(www.jinidrone.com)’이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드론플레이(cafe.naver.com/dronplay)'에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어요.
드론 덕후의 길은
첫 번째도 안전! 두 번째도 안전! 입니다~
반드시 주의사항 기억하세요!
By Gale Internationa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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