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등학교] “가슴에 큰 꿈을 품은 사람이 되길!” 정호승 시인 북 콘서트 현장을 가다!

 

하늘에서 단비가 내렸다 잦아들던 지난 월요일,
쏭양은 마음의 단비를 찾아 인천포스코고등학교로 향했답니다.

 

개교 이후 꾸준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인천포스코고등학교지만
이번 강연의 주인공은 아이들이 특히 기다린 분이었다는데요,
아이들의 마음에, 쏭양의 마음에 촉촉한 위로와 용기를 심어줬던
그 소중한 시간을 함께 만나보시죠~!

  

정호승 시인 프로필
1950년 경남 하동 출생.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 졸업. 순수하고 맑은 감성의 시는 수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으며 ‘이별 노래’ 등 40여 편이 대중가요로 만들어졌음.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등 다수의 시집 출간.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수상. (사진출처 : 네이버프로필)

 

 

아이들이 오래도록 기다렸다는 이번 강연회의 주인공은 바로 정호승 시인이셨답니다.
정호승 시인은 인천포스코고등학교 교가 가사를 직접 쓰셨을 정도로
특별한 인연을 자랑하는 분인데요. ^^

 

그동안 몇 번의 아쉬운 어긋남 끝에 한 신문사에서 지원하는 북 콘서트를 통해
드디어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과 만나게 되었답니다.
학생들만큼이나 인천포스코고등학교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기대해왔다는 정호승 시인!

 

아이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모습에서부터 기쁨과 설렘이 느껴지는 듯해서
쏭양의 마음까지 덩달아 두근두근했답니다~

 

이번 북 콘서트의 주제는 ‘10대에게 힘이 되어주는 한마디’ 였답니다!
친 형의 이야기를 듣고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있을지 생각해 봤다는 시인은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시인이 되고 싶다는 꿈과 목표를 가지셨다고 해요.
스스로가 자신의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세워야
그 방향과 목표대로 인생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는 말씀이셨는데요,

 

특히 정호승 시인의 대표작이자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이념과도 같은 시
<고래를 위하여>는 고래라는 원대한 꿈을 품은 넓고 거대한 푸른 바다가 되라는 의미로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야 할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쓰신 시라고 합니다.

가수 안치환의 목소리로 다시 듣는 <고래를 위하여>는
쏭양도 익숙하게 들어본 노래라 그런지 더욱 그 가사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

 

하지만 확실한 목표가 있다고 해도 그것을 이루는 과정의 시련과 실패를 피할 수는 없는 일..
시인 역시 많은 난관에 부딪혀 왔다고 하셨는데요,
그럴 때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실패를 좋은 밑거름으로 생각하며
그 어려움을 버텨왔다고 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해 줄 것!
시인이 말씀하신 두 가지는 ‘어른’ 쏭양에게도 큰 용기와 위로가 되었답니다.

 

감동과 힐링을 선물 받은 쏭양이 이대로 돌아올 순 없겠죠?
그래서 안종진 교장 선생님이 계시는 ‘꿈터’로 달려갔답니다!

“안종진 교장 선생님~!!”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안종진 교장 선생님과 쏭양의 만남!

 

 

쏭양 : 안녕하세요, 교장선생님! 쏭양입니다.
북 콘서트에 초대해주신 덕분에 정호승 시인의 좋은 말씀에 마음이 가득 채워진 기분인데요~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위한 강연회가 아주 많다고 들었어요!

 

안종진 교장 선생님 : 안녕하세요 쏭양! 그리고 송도IBD 블로그에 오시는 많은 분들 반갑습니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와 깊은 인연이 있는 정호승 시인과의 만남이
쏭양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니 정말 기쁩니다. ^^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목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이번 한 학기 동안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좌를 진행했는데요,
이번 정호승 시인의 북 콘서트는 좀 더 특별한 기회로 준비하게 된 귀한 자리였습니다.

 

쏭양 :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올바르게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시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이런 인재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하는 특별한 신념이 있으신가요?

 

안종진 교장 선생님 :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의미하는 ICPA는 학교명 외에도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I : Identity, C : Challenge, P : Passion, A : Attitude 가 그것인데요.
자존감과 도전 정신, 열정 그리고 무엇보다 태도 즉 인성을 갖춘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인재로 길러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쏭양 :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자율학습이 이루어지는 노벨학당에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 있다고 들었는데요,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안종진 교장 선생님 : 쏭양이 노벨학당의 추천도서 코너를 알고 있었다니 뿌듯하네요. ^^
노벨학당 한 편을 장식하고 있는 추천도서 코너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우리나라 명문 대학교 교수님들이 우리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책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학교의 개교를 앞두고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다가
교수님들에게 추천 도서를 부탁하는 메일을 드린 것이 그 시작이었는데,
200여 명의 교수님들께서 흔쾌히 답신을 주셨습니다.
그 도서들을 한 권 한 권 구입하여 추천 교수님 성함과 함께

언제든 아이들이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해놓았답니다.

 

 

쏭양 :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평범한 책 한 권이 아닌 더 큰 의미가 될 수 있겠네요. ^^
우리 아이들에게 마지막으로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안종진 교장 선생님 : 상담을 하다 보면 인천포스코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어
참 행복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러한 자긍심을
더 크게 키워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입니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갈고 닦으면
언젠가는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거라 굳게 믿습니다.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베풀고 감동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다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더욱더 밝을 거라 생각합니다.

 

 

정호승 시인의 북 콘서트를 함께 하고 안종진 교장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열정적인 선생님들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 전문가분들이 있는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은 참 행복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쏭양~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꿈, 인천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을
쏭양도 항상 응원할게요. 파이팅!

 

 

By Gale Internationa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