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아름다운 건축물이 대세다! 세계 비정형 건축물을 만나볼까요?

 

 

길을 가다 멋진 건물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멈춰 섰던 경험, 있으신가요? ^^

건물 자체의 아름다움이 주변 경관과 어우러져

더욱 가치있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색 건축물의 매력!

 

오늘은 보는 각도에 따라 새로운 느낌을 주는

세계의 비정형 건축물을 쏭양과 함께 만나보도록 하죠! 

 

ⓒ위키백과

먼저 소개해드릴 건축물은 프라하의 '춤추는 집'입니다.

프라하 성이 보이는 블타바 강변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유명한 건축가 프랭크 게리와 블라디미르 밀루닉이 함께 설계했는데요.

곡선과 대담한 표현력이 어우러진 독특한 디자인으로

1996년 미국의 타임지가 '현대 건축물 중 세계 최고의 다지인'으로도 선정되었다고 해요! 
 
건물의 뒤틀린 모양이 한 쌍의 남녀가 탱고를 추는 듯한 모습과 비슷해

이름 붙여진 '춤추는 집'~!

처음엔 이 건물이 주위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거센 반대에 부딪혔지만
이제는 당당히 프라하의 랜드마크가 되었답니다!

하마터면 이 아름다운 건축물을 보지 못했을 수도...!!

 

ⓒFlickr

이번엔 아시아로 가볼까요?

두번째로 소개해드릴 건축물은 싱가포르 남단 마리나 만에 위치한 마리나베이샌즈 호텔!

우리나라 건설사가 참여해 더욱 화제가 된 이 호텔은
지상 57층(200m)의 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한쪽 건물이 공중에서 반대쪽 건물과 연결되는

入 자형 구조를 가지고 있어 특유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요.

특히 이탈리아의 피사의 사탑(5.5˚)보다 무려 10배! 최대 52도 기울어진 독특한 외형으로

'21세기 피사의 사탑,'21세기 건축의 기적'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서로 다른 비정형 건물들을 연결하는 여객선 모양의 옥상,  스카이 파크(Sky Park)는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의 또다른 매력!

수영장과 하늘정원, 산책로, 레스토랑, 전망대 등을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비정형 건축물이 있답니다!

바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 자리 잡고 있는 '트라이볼'인데요~

세련되면서도 이국적인 정취의 송도국제도시 안에서도

트라이볼은 하나의 예술작품처럼 아름다워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사랑하는 스팟이기도 해요!

 

트라이볼(Tri-bowl)은 트리플(triple)과 그릇을 의미하는 볼(bowl)의 합성어로
평평한 바닥에 벽과 천장의 변화를 이용해 만들어지는 일반 건축공간과 달리,

평평한 천장 밑에 자유로운 곡면의 바닥이 만들어 졌는데요.

 

ⓒ트라이볼

이 독특한 구조물은 장방형의 수경 위에 떠 있어서 

사람들은 긴 브리지를 통해 트라이볼 밑을 지날 수 있어요!

 

세계 최초로 역 쉘(SHELL) 구조로 지어져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차지하기도 한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건축물,

트라이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트라이볼 야경의 아름다움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죠?

 트라이볼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묘한 조명과 어우러지는 송도의 야경을 보기 위해

일부러 발걸음을 하는 사람들도 많답니다. ^^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아름다운 비정형 건축물!

이번 주말엔 송도가 자랑하는 아름다운 트라이볼을 만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

 

By Gale Internationa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