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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

[식목일 특집] 나도 키운다! 집에서 키우기 좋은 나무 3선을 소개합니다!

 

 

이번 주 일요일은 바로 식목일!

그래서 전국 곳곳에서 나무 심기 행사들이 열리는데요~

 

그동안 나무는 키우기 번거롭고 어렵다는 생각에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쏭양이 집에서도 쉽게 키울 수 있는 나무들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소개해드릴 나무는 월계수입니다.

월계수 잎이 달린 가지로 화환을 만들어 경기 우승자에게 씌우는 월계관으로 우리에게 친숙하죠?

향이 좋아 식용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나무인데요~

 

 

월계수는 상록 관목나무로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 이탈리아, 그리스 터키 등이지만

자라는 속도가 매우 느려 우리나라에서는 관목 형태를 보기는 어렵답니다.

대신 소형 10~ 15cm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에요!


월계수 잎은 생약의 주성분인 cineol이  함유되어 있어 실내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고

잎을 쌀독에 넣어두면 천연 방충제 역할도 하는 아주 기특한 식물인데요~

월계수 잎 특유의 향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도 있답니다!

 

집안에서 키우는 작은 월계수~ 지금 도전해보세요!^^

 

<쏭양의 월계수 나무 키우기 TIP>

1. 음지, 양지 모두에서 잘 자라며 토양은 습기가 많고 비옥하며 물 빠짐이 좋아야 합니다. 

2. 식물이 잘 커지지 않으므로 2년에 한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면 됩니다.

 

 

 

팔손이는 두릅나무과 상록관목으로 팔각금반이라고도 하는데요.

 꽃송이가 풍성하고 잎이 시원 시원하게 생겨서 이국적인 느낌을 주지만 우리나라 나무랍니다.^^
 


어린아이 팔뚝만 한 큼직한 잎이 8갈래로 나누어져 있어 팔손이라는 이름을 얻었지만
잎이 7갈래, 9갈래인 것도 있다고 해요!
줄기의 끝에 달리는 우윳빛의 둥근 꽃은 우산 모양으로 달려있는데
10~12월에는 진한 향기가 난답니다~

 

팔손이는 손 모양의 넓은 잎이 많은 양의 음이온을 발생시켜 전자파와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뛰어나고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포름알데히드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공기 정화에 탁월한 나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인지 집들이 선물로도 사랑받고 있답니다. ^^

 

<쏭양의 팔손이 나무 키우기 TIP>

1. 어디에서나 잘 자라지만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나무랍니다!
2. 공기 중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니 잎에 자주 분무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식물은 산호수입니다.
산호수의 가장 큰 특징은 톱니 모양의 잎 가장자리와 잎의 앞뒤로 잔털이 나있다는 거에요!

 

 

산호수는 6월에 흰색의 꽃이 피는데, 밑으로 살짝 쳐져서 피어나요~

꽃이 진 후에는 둥근 모양의 빨간 열매가 자라는데,

포인세티아와 더불어 크리스마스 장식 등 실내 인테리어로도 사랑받고 있답니다.

산호수의 늘어지는 가지는 벽에 매달아 장식해도 참 예쁘고요. ^^

 

산호수는 햇빛이 적은 곳에서도 잘 자라고,

공기 정화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어 실내에서 키우기 매우 적합한데요,

우리집 베란다에 작은 정원을 만들고 싶다면 산호수를 키워보세요!


무엇보다 풍성하고 두꺼운 잎사귀 만큼이나 수분 보유량도 많아서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

쏭양같은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겠죠?

 

<쏭양의 산호수 나무 키우기 TIP>

1.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적은 그늘진 창가나 베란다에서 키워보세요!

2. 산호수는 습한 지대에서 자라던 식물이기 때문에 충분하게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해요~

잎이 마르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물을 주는 것, 잊지 마세요!

 

 

올해로 70번째 식목일을 맞아 집에서도 키울 수 있는 나무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내 손으로 직접 나무를 키우면서 작은 행복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의미 있는 식목일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