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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송도명소

[인천데이트코스]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추천! - 송도국제업무단지로 씽씽씽~


매일 똑같이 흘러가는 하루, 연인과의 데이트도 뭐 다를 게 있나요? 근처에서 영화 보고, 밥 먹고 하면 금세 밤이 되고, 막상 집에 가면 '오늘 뭐했나' 싶은 마음이 들지요. 연인과의 데이트가 조금 권태로워진다고 느끼는 지금 이 때, 둘만의 추억으로 남길 만한 이색적인 데이트를 즐기는 것이 어떨까요? 바람이 선선해 야외 드라이브 하기 좋은 요즘, 송도국제업무단지로 오시는 쾌적한 드라이브 코스를 알려드립니다!
 

| 클릭하면 이동한 드라이브 코스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드라이브는 여의도 부근에서 시작합니다. 여의도에서 올림픽대로를 지나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지난 뒤 송도국제도시로 들어올 예정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도는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 벌써 두근두근 하네요.


오늘의 목적지까지 헤매지 않고 도착하기 위해 네비게이션을 켰습니다. 약 44분 가량이 걸릴 예정입니다. 그런데 오늘의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는 차가 막히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도 있지요.

 


달려라 달려! 오랜만에 운전대를 잡으니 절로 흥이 납니다. 차 안에는 분위기 좋은 음악도 깔아 줍니다.


터널. 어렸을 때 터널에 가면 깜깜하고 귀가 멍멍해져서 터널에만 지나가면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곤 했습니다. 그 습관이 남아서 노래를 불렀더니 연인이 쳐다 보네요. "뭥미?"

 


드디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가까워 왔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톨게이트가 보이네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의 요금은 7,500원입니다. 조금 비싸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산한 고속도로를 달리며 마음껏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죠. 창 밖으로는 공항에서 비행기가 나는 모습과 바다를 보면서 달릴 수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는 딱입니다.

 


영수증을 받아 들고 다시 달리기. 차가 많이 없는 탁 트인 도로는 우리의 마음까지 뻥 뚫리게 해 주는 기분이 듭니다. 창문을 열고 오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바람을 느껴봅니다. 아, 상쾌한 기분.


드디어 들어선 인천대교. 늘 봐도 웅장한 멋이 있습니다. 인천대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지역인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합니다. 아름답고 화려한 야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지요. 통행료는 소형차 기준 5,500원. 길이 좋아서 속도를 내 봅니다. 반가운 표지판이 눈에 띕니다. 송도국제도시가 얼마 안 남았군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중심부입니다.

 


공항신도시분기점에서 송도 방면으로 빠져 줘야겠죠. GOGO~


점점 높은 빌딩들이 보이는 걸 보니 송도국제업무단지에 거의 다다랐네요.


오늘은 하늘도 참 맑네요. 데이트하기 참 좋은 따사로운 날씨입니다. 비행기가 지나가 구름을 만들었네요. 높은 빌딩의 창들도 반짝 반짝 빛을 반사합니다.


연인과 기분 좋은 햇살을 느끼며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더샵퍼스트월드 상가를 걸어 봅니다. 그러다 울리는 소리. "꼬르륵~". 운전을 열심하고 와서인지 배가 고파 오네요. 분위기 좋은 적당한 레스토랑을 골라 들어가야겠습니다.


송도국제업무도시 더샵퍼스트월드 아파트 상가 1층 컨벤시아 맞은 편에 있는 Bistro THE HOME. 창가도 넓게 뚫려 있고 메뉴도 다양한 것 같아 들어가 봅니다.


볕이 좋은 자리를 골라 앉아 메뉴판을 들여다 봅니다. 식사와 함께 먹을 자몽에이드와 파인에이드를 시켰어요. 상큼하고 맛이 좋네요.


음식이 나올 동안 송도IBD(송도국제업무단지) 안내서를 읽어 봅니다. 안내서를 읽으니 밥 먹고 대략 어디 어디를 가야 할지 감이 오네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케이준 치킨 샐러드. 발사믹소스와 겨자 소스가 합쳐져 식욕을 돋웁니다. 치킨도 두툼하니 맘에 들고요.


함께 데려온 곰돌양. 머시룸 비프찹 스테이크를 보고 신나하네요. 우리도 덩달아 신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씨푸드 토마토 파스타! 파스타 위에 마늘빵이 올려져 있는게 일단 참 맘에 들었어요. 해물도 홍합부터 오징어 새우까지 튼실하게 들어가 있더라고요. 맛도 있었어요. 추천! 맛있는 음식을 먹었더니 배가 탕탕 불러오네요. 이제 조금 걷고 싶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연인과 함께 송도국제업무단지를 둘러볼까요?



송도국제업무단지까지의 드라이브 코스, 탁 트인 하늘과 달리기 좋은 도로는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유로움을 선사해 줍니다. 떠나고 싶지만, 여러 일들에 발목 잡혀 멀리 떠나지는 못한다면 가볍게 송도국제업무단지로 드라이브 하러 오시는 건 어떨까요?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 즐기는 데이트편은 두 편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송도IBD에서 연인과 즐기기 좋은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