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은 엄마에게 전달받은 미션의 첫번째 수행으로 세쌍둥이와 유아전용 미용실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미용실이니 만큼 놀이방과 자동차 모형의 의자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아빠 송일국 씨는 걱정이 태산! 첫째 대한이는 걱정과 달리 순탄하게 성공했지만, 어렸을 때 부터 아토피로 고생해 피부에 닿는 것을 민감해 하는 민국이를 생각하며 아빠는 또다시 안타까움을 감추기 못했어요. 역시나 두려움에 눈물을 보이는 민국이를 자상하게 달래는 송일국씨의 모습~ 그런 아빠의 노력에 머리 자르기 성공한 민국이! 대견스럽습니다~
이제 바깥 나들이에 나선 대한, 민국, 만세 세쌍둥이! 송일국씨는 아이들과 함께 인천대공원에 있는 동물원 겸 수목원을 방문했습니다. 세쌍둥이는 입장하는 순간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로 시민들은 시선을 한 몸에 받았죠. 여벌 옷에 물티슈에 장화까지 만반의 준비를 갖췄지만, 정작 세쌍둥이를 데려가려고 했던 동물원의 개장시간을 잘못 안 아빠. 허무하게 바라보는 송일국 씨의 허당끼는 웃음을 자아냈어요. 자꾸 대열에서 이탈하려는 세쌍둥이를 단도리하는 것도 큰 일인데요? 민국이가 혼자 산책하며 부른 '나비야' 노래는 민국이 버전의 새로운 가사로 개사되어 인기를 얻을 조짐이 보입니다~^^
어쩔 수 없이 송일국 씨와 세쌍둥이는 동물원을 포기하고 숲길 탐험에 나섰답니다. 세쌍둥이와의 숲길 탐험은 철인 3종 경기 그 이상이었는데요, 조용하다 싶으면 한 명이 사라지고, 안아 달라고 보채기까지! 겁 많고 궁금한 것 많은 세쌍둥이는 이것 저것을 물어보지만, 지친 아빠 송일국 씨의 진심 한마디! “아빠, 아무 생각 없어~ 묻지마~” 송일국 씨 세쌍둥이는 엄마에게 받은 미션에 따라 사진 찍기 도전! 실패? 일 뻔 했지만 주변 누나들의 도움으로 간신히 성공! 행복한 모습으로 마무리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