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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송도문화

[세계맥주문화축제 특집] ‘맥덕’이라면 꼭 한 번 마셔봐야 해~ 인천아시안게임 참여국의 아시아 대표 맥주 BEST3를 소개합니다! 중국의 칭타오, 일본의 산토리, 필리핀의 산 미구엘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국내 최대 맥주 축제, 세계맥주문화축제가 오는 9월 송도에서 열립니다! 2014년 하반기는 송도국제도시의 축제 시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인천아시안게임도 그 중 하나죠. 이번 세계맥주문화축제에는 그에 발맞춰 아시아의 대표 맥주들이 대거 소개될 예정이라고 해요. 맥주 마니아라면 꼭 한 번 마셔봐야 할 아시아 대표 맥주! 어떤 맥주가 있을까요? 송도IBD 블로그에서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중국의 칭타오(Tsingtao) 맥주는 1903년, 중국 청도 라오샨 지방의 맑은 광천수와 독일의 맥주기술이 만나 탄생된 아시아 대표 맥주입니다! 
 


칭타오란 말은 즉, 청도라는 지역의 이름이기도 한데요, 중국 산둥 반도 남부에 위치한 산업도시이자 군항이에요. 라오 산의 깨끗한 광천수로 유명한 도시인만큼, 칭타오 맥주도 맑은 광천수를 사용해 시원한 맛을 살렸답니다. 그래서일까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기름진 요리와 잘 어울린답니다. 얼마 전에는 칭타오 맥주 탄생 111주년을 기념해 칭타오 맥주 캐릭터인 판다 타오가 거리 행렬을 하기도 했어요. 인기가 좋아서 요즘에는 한국 대부분의 음식점, 주점에서 판매하고 있죠. 아시아 No.1 맥주라 자부하는 칭타오 맥주. 한 번 들이켜 볼까요~?


‘맥주의 천국’이라 불릴 만큼 일본은 맥주가 유명한 나라죠! 기린, 아사히, 삿포로 등 내로라하는 일본 맥주 브랜드 중에 유일하게 100% 일본 내에서만 생산하는 맥주가 있으니, 바로 ‘산토리(Suntory) 맥주’입니다!


산토리는 원래 포도주 생산 회사에요. 맥주 브랜드는 점차적으로 확장한 사업이죠. 그 중에서도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는 국제 식품 견본전인 몽드 셀렉션에서 3년 연속 최고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일본 최고의 맥주로 손꼽힙니다! 처음에는 상큼하면서 맥주 원재료인 홉(Hop)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고, 목 넘김 후에는 잔잔히 쓴맛을 느낄 수 있어요. 부드럽지만 탄산도 적당히 있어 완벽하단 표현이 절로 나오는 맥주랍니다.


산 미구엘(San Miguel) 맥주는 필리핀 맥주에요. 이름 때문에 스페인 맥주인 줄 아셨다고요? 1890년, 스페인이 필리핀을 점령했을 때, 필리핀 마닐라에 ‘산 미구엘’이란 이름으로 공장을 두고 생산하기 시작한 맥주인데요. 이제는 스페인에서조차 수입해 마시는 엄연한 필리핀 맥주랍니다. 
 


역사만 해도 124년에 다다른 정통파 맥주, 산 미구엘. 세계 10대, 15대, 20대 맥주 서열에는 반드시 들어가는 맥주이기도 해요. 산 미구엘은 옥수수와 설탕이 첨가되어 고소한 향과 라거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갈증 해소에 탁월해요. 톡 쏘는 탄산의 맛이 강하고 필리피노들이 사랑해 마지않는 BBQ와도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산 미구엘! 필리핀 맥주로 유럽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랍니다.

일명 ‘맥주 덕후’라면 꼭 한 번 맛봐야 할 아시아 대표 맥주 Best3! 칭타오,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산 미구엘.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세계맥주문화축제에서 이 세 가지 맥주를 만나보시고, 음악과 맥주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경험해보세요! 9월 12일(금)부터 9월 20일(토)까지 송도 포스코건설 뒤 야외 광장에서 펼쳐집니다. 맥주와 문화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