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놀기좋은/송도명소

[송도로드⑩ - 집밥 로드] 송도국제도시의 이름난 구내식당을 소개합니다!_인천대 교수회관 2층 구내식당, G타워 29층 구내식당



"오늘 점심 뭐 먹을까?" 직장인들의 최대 난제 중의 하나가 아닐까요? 매일 메뉴 선택하는 것도 힘들다, 누가 그냥 알아서 차려 놓은 밥 먹고 싶다, 아~ 엄마 밥 그리워~ 매일 점심이면 이런 패턴의 생각들이 꼬리를 물죠.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송도국제도시의 엄마 밥처럼 먹을 수 있는 소문난 구내식당이 어디인지 말이에요. 쏭양이 소개하는 송도로드 열 번째 시간은 맛 있으면서, 누구나 갈 수 있고, 양껏 먹을 수 있는 데다, 가격까지 저렴한 구내식당을 소개하는 집밥로드입니다~




 
인천대학교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물이 교수회관입니다. 교수회관 2층에 있는 구내식당이 맛있다고 어찌나 소문이 자자하던지 이 집밥로드를 기획하게 된 가장 큰 요인이었죠~ 실내도 웬만한 한정식당 버금가게 매우 깔끔하고, 식당 내부 한쪽에 카페도 운영하고 있어 카페테리아 공간 덕분에 아늑한 느낌까지 줍니다. 쏭양이 찾아갔을 땐 방학 중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인데도 한산해서 이용하기 더욱 좋았어요. 1회 이용권 티켓은 입구에서 5천 원에 바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곳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2층 구내식당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거리라면 저염식 식단을 들 수 있습니다. 짜게 먹으면 안 좋다는 사실, 익히 알고 계시죠? 다이어트의 천적이기도 한 나트륨, 많이 먹어서 좋을 것 하나도 없습니다. 쏭양은 버섯 수제비와 특별 반찬으로 나온 오징어 동그랑땡 외에 밥, 4가지 기본 찬까지 푸짐하게 먹었는데, 버섯수제비 국물맛도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맛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바로 옆 카페에서 1,500원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까지 마셨는데요? 푸른 캠퍼스를 배경으로 6,500원에 한 끼 점심과 후식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한 셈이죠! 운영시간은 점심 오전 11시 30분부터 2시간, 저녁은 오후 5시부터 1시간까지입니다.




송도국제도시는 다양한 고층빌딩들이 인상적인데, 그중에서도 G타워는 지그재그로 보이는 외관이 눈에 띄죠. 또한 G타워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GCF 등 송도에 들어온 국제기구들이 입주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 G타워 29층에 구내식당이 있습니다. 이곳은 외국인이 많이 찾고 있어서 음식의 종류가 한식과 한식이 아닌 것(양식 또는 중식)으로 준비하고 있어서 1끼 식사에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었어요~ 운영시간은 점심은 11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 저녁은 5시 30분부터 7시까지입니다.

 
쏭양이 방문한 날은 한식 외에 중식을 서비스하고 있었는데요? 비싼 시푸드 뷔페를 가도 항상 탕수육 먼저 먹어서 입맛 촌스럽기도 유명한 쏭양은 완전 계탄 날이었어요!! 중식으로는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을 수 있었거든요. 탕수육을 원 없이 흡입한 후에 정신을 차려 보니, 국과 다섯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국물부터 먹었는데 부드러운 계란국이 맛있었습니다. 1끼에 4,500원이면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참 좋죠잉~ 게다가,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곳 29층 식당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식당 창밖으로 저 멀리 동북아트레이드타워와 센트럴파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쏭양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친구들에게 "내가 지금 밥 먹고 있는 곳의 뷰가 이 정도"라고 문자했더니 "한국 아니지?"라는 답장이 왔지 뭐에요~^^

오늘 쏭양이 소개한 집밥 로드인 인천대학교 교수회관 2층의 구내식당과 G타워 29층 구내식당, 어떠셨나요? 메뉴 고민하기 귀찮은 날이나 직원들에게 점심 쏘기로 했는데 지갑 사정이 궁하신 분들에게 두 곳 모두 추천합니다. 저염식의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 인천대나 환상적인 뷰와 함께 2가지 종류의 음식을 모두 먹을 수 있었던 G타워 모두 훌륭한 선택이 될 테니까요. 그럼, 쏭양의 송도로드, 다음엔 어떤 로드일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지도로 보는 집밥 로드]

 


 

# 송도로드 시리즈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