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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주거생활

[송도IBD 친환경 TIP] 장마철 습기 걱정 뚝~!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키는 친환경 제습법!_천연제습,장마철제습,실내제습,염화칼슘제습,신문지제습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6월부터 8월은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죠? 특히 장마가 시작되면, 집안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인지 쏭양은 습한 여름철이면 꼭 한 번 감기를 앓곤 한답니다. 건강하고 청결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습기 제거가 필수! 하지만 여름철 잠깐 쓸 용도로 제습기를 장만하기엔 부담스럽죠? 걱정 마세요~ 쏭양이 알려드리는 친환경 제습법을 활용한다면 집안 곳곳의 습기 제거는 물론, 비용 절약, 건강까지 챙기실 수 있을 거예요! 
 

 


제습은 해야 하는데, 너무 바빠서 제습 용품을 구하러 가기 어렵다면 주방 찬장을 열어보세요. 제일 먼저 꺼내봐야 할 것은 소금! 어느 집에나 있는 소금은 탁월한 효과를 지닌 제습제입니다. 활용방법도 간단해요!  굵은 소금을 그릇에 담아 습기 찬 곳에 두기만 하면 되거든요~ 굵은 소금이 습해지면 햇볕에 말린 뒤 다시 사용할 수 있으니 아까운 소금을 버릴 일도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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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 찌꺼기나 녹차 티백도 훌륭한 제습제가 될 수 있습니다. 원두커피를 마신 뒤 찌꺼기를 바로 버리지 않고 모아두거나 녹차 티백을 바짝 말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면 습기를 흡수하고 눅눅한 냄새까지 없애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그야말로 1석 3조 친환경 제습법입니다. 또 하나, 장마철이면 습기로 버려지는 양념재료들도 무시할 수 없죠. 고춧가루, 소금, 후추 등의 양념들은 가루로 되어 있어 습기에 쉽게 눅눅해져 버리는데요. 구멍이 송송 뚫린 양념통에 먹다 남은 식빵을 바짝 말려서 넣어두면 양념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어요. 대신 번거롭더라도 4~5일에 한 번씩 식빵을 갈아주는 것, 잊지 마세요!
 

 


아무리 제습을 위해서라지만 집안 곳곳에 소금, 원두커피 찌꺼기, 녹차 티백이 놓여있는 게 싫으시다고요? 제습이 필요하지만 인테리어도 포기 못하는 분들에게는 쏭양의 비밀병기, ‘식물’을 활용한 천연제습법을 추천해드립니다. 잎이 큰 식물은 공기 정화뿐 아니라, 습도까지 조절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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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_Eran Finkle

집안에서 습기가 많은 곳에 싱고니움, 아나나스 류의 식물을 놓아보세요. 이 식물들은 습기를 먹는 특성이 있어요. 싱고니움은 작은 분화나 걸이분으로 많이 키우는데 번식력이 좋아서 이따금 가위로 덩굴을 손질해주는 것 외에는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어요. 아나나스는 외관상으로도 아름답지만 뛰어난 습도조절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욕실에 두면 효과를 톡톡히 발휘한답니다.

 


쏭양이 추천하는 친환경 제습법으로 집안의 습기를 해결했다면 이제, 눅눅해진 침구류의 습기 제거를 할 차례. 뽀송뽀송한 이불과 베개는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는데요, 침구류의 습기 제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가장 좋은 방법은 신문지예요. 매일 사용하는 침구는 물론, 장롱 속 침구 사이사이에 신문지를 한 장씩 넣어주세요.


 


다른 종이는 안 되냐고요? 신문지는 다른 종이에 비해 물을 잘 흡수해요. 또, 신문지의 잉크 냄새를 진드기나 해충이 싫어하기 때문에 이불에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신문지를 끼워 넣은 틈으로 통풍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시판되는 제습제를 사용하는 방법보다 효과가 더 좋답니다. 침구뿐 아니라 걸어둔 옷이나 서랍 속, 신발장 선반마다 신문지를 깔아보세요~ 신문지의 제습 위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소개해드린 방법 말고도 알코올과 물을 1:4 비율로 섞어 곰팡이가 핀 곳에 뿌리면 습기와 곰팡이를 단 번에 해결할 수 있고요, 욕실 타일 틈 사이에 잘 닦이지 않는 분홍 곰팡이는 감자를 갈아서 붙여놓으면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쏭양이 알려드린 친환경 제습법으로 여름철 습기도 잡고, 건강은 물론 환경도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