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겨울왕국>이 전국적으로 흥행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죠? 표현의 폭이 넓은 애니메이션은 아이들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오늘은 쏭양이 아이들과 함께 보면 좋을 명작 애니메이션을 추천해 드릴게요~ 그 전에 ‘일요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의 영어 체험 학습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곳이죠. 오늘은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의 프로그램 중 ‘일요영화감상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층 공연장에서 영화 상영을 하고 있는데요. 좌석은 108석으로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회원증이 있다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답니다. 별도의 이용 요금이나 예약 절차는 없으며, 상영시간 10분 전까지 상영장소로 오시면 영화 감상이 가능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교훈적인 영화를 볼 기회, 놓치지 마세요~
▶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6월 상영 영화
▶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문의 : 032-749-8220
위치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컨벤시아대로 43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개미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애니메이션 <벅스라이프>! 1998년에 개봉된 오래된 영화지만, 당시에도 흥행했고, 지금도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작고 힘없는 개미들이 모두 한마음으로 통쾌하게 메뚜기 떼를 물리치기 때문일까요? 영화의 줄거리는 말썽꾸러기 발명가 개미 ‘플릭’의 실수부터 시작되는데요, 계속되는 플릭의 실수 때문에 많이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랍니다. 개미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곤충 친구들을 만나볼 수도 있으니,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아요~ 오는 6월 1일 일요일에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벅스라이프>를 상영한다고 하니 아이들 손잡고 가보는 건 어떨까요?
<피아노의 숲>은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입니다. 클래식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귀가 편안해지는 음악을 들려준답니다. 영화는 숲 속에 버려진 피아노를 통해 천재적인 음악 재능을 소유하게 된 ‘카이’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카이는 피아노 레슨을 받고 있는 ‘슈헤이’와 친해지게 되고, 정식으로 피아노를 배울 것을 권유받습니다. 우연히 카이의 연주를 듣고 반한 ‘아지노’가 직접 음악 선생님을 자처하고 카이가 콩쿠르에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돕습니다. 라이벌이 된 카이와 슈헤이는 피아노를 통해 갈등을 겪고 우정을 쌓으며 성장하게 되죠.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이 가미된 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은 6월 8일에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최근에 개봉된 <몬스터 왕국>은 이미 많이 영화관에서 관람하셨을 것 같은데요, 아직 못 본 어린 친구들이 있다면 추천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스웨덴,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영화로, 북유럽 영상 미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도 공식 진출했으며, 해외 언론과 어린이 심사위원단에게 크게 호평받은 수작이죠. <몬스터 왕국>은 귀여운 꼬마 토끼 토토가 몬스터 왕국으로 잡혀간 엄마 토끼를 찾아가는 내용인데요, 토토가 엄마 토끼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매력적인 영화 주제곡 ‘해피엔딩’도 또 하나의 감상 포인트랍니다.
지금까지 귀여운 캐릭터로 아이들을 사로잡을 <벅스 라이프>, <피아노의 숲>, <몬스터 왕국> 소개였습니다. 스틸컷만 봐도 음악과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죠? 아이들이 애니메이션을 보며 즐거운 상상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의 ‘일요영화감상’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이번 주말에는 가슴 따뜻해지는 애니메이션 한 편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