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의 세계 최초 복합 친환경빌딩 ‘포스코 그린빌딩’ 투어!

 

 

 

 

송도IBD 블로그가 런닝맨 촬영장소로 소개한 적 있는 포스코 그린빌딩! 이번에는 쏭양이 직접 다녀왔습니다. 친환경 소재와 기술로 만들어진 포스코 그린빌딩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연수고 친환경 건축 동아리 ‘AGA(All Green Architect)’학생들과 함께 다녀온 포스코 그린빌딩 투어 현장, 지금 보러 가요~

 

 

 

포스코 그린빌딩은 세계 최대 규모의 복합 건축 실험동입니다. 1층에 위치한 홍보전시관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고 이해가 쉽도록 영상과 친환경 소재 샘플로 이루어져 있어요. 지구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적 노력, 건축계의 친환경 붐까지 영상과 함께 이경민 홍보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쏙쏙! 연수고 AGA 학생들도 사진을 찍으면서 즐겁게 견학을 했어요.

 

 

 

포스코 그린빌딩 1층 홍보 전시관 옆은 자연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하기 위해 건물의 중앙을 상부까지 오픈한 ‘아트리움’ 건축 형태인데요. 그 덕분에 쭉 뻗은 대나무에 둘러싸인 휴식공간을 실내에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4층까지 층계를 오르면서 보니 건축물의 열부하를 막기 위해 건물 곳곳의 야외테라스와 지붕 위에 녹지공간을 조성해 놓았더군요. 특히 쏭양의 마음에 들었던 곳은 LED 식물 농장! 편하게 실내에서 LED 조명을 이용해 작물 재배를 할 수 있는 공간, 정말 탐나죠?

 

 

친환경 빌딩인 포스코 그린빌딩은 자신이 소비할 에너지도 직접 만들어서 쓴다는 점! 전체 소비량의 35%를 태양열, 지열과 풍력으로 자체 조달한다는군요. 옥상과 벽면을 비롯한 건물 구석구석 태양열 장치가 설치되어있습니다. 자체 조달하는 에너지도 중요하지만, 저에너지 LED 조명과 동작 센서를 이용한 절전형 조명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한다고 합니다.

물의 경우 빗물을 모아 저장하는 우수저류조(Tank) 시설을 갖추고 있고 세면기나 샤워 배수에 사용된 물을 조경용수 등으로 재활용하는 중수 활용 시스템도 있습니다. 물과 관련된 샤워기, 양변기 등도 절약이 가능한 제품을 쓴다니 자원 절약되는 소리가 들리지 않나요?

 

AGA 학생들은 포스코 그린빌딩을 견학하고 나서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 설계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군요. 건물의 소재부터 건축기술 그리고 건물을 유지하는 것까지 자연 친화적인 포스코 그린빌딩! 송도국제도시에 사는 친환경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겠죠?

 

 

<이경민 홍보 도우미의 포스코 그린빌딩 간단 소개>

 

 

안녕하세요. 포스코 그린빌딩 홍보 도우미 이경민입니다^^ 저는 포스코 그린빌딩 투어와 관광안내를 하고 있어요.

포스코 그린빌딩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건물은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해체하고 재조립하여 다시 쓸 수 있다는 생각에서 시작되었고요.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106가지 친환경 기술로 만들어진 빌딩이에요. 연구동에서 친환경 소재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투어 프로그램은 1층 홍보전시관부터 4층까지 둘러보면서 친환경 건축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투어 후에 티타임을 갖는 것으로 끝납니다.

최근 학교에서 단체 관람 문의가 많이 오는데요. 인원이 많아지면 견학에 집중할 수 없어서 한 타임에 최대 25명까지 제한하고 있어요. 그래서 연수고 친환경 동아리 학생들도 20명, 16명으로 나누어 견학했고요.

개인적으로 친환경 빌딩인 포스코 그린빌딩에서 근무하면서 몰랐던 부분을 배우게 되어 좋습니다. 또, 친환경에 관심이 늘면서 관람객도 많아졌는데요. 그분들이 눈을 반짝이며 견학하는 모습을 볼 때 정말 뿌듯합니다.

 

| 요일: 월~금(주말 휴관)
| 위치: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내
| 예약방법: 개인은 방문 하루 전까지 인터넷 예약
                  12명 이상 단체는 ☎) 032-816-0148

☞포스코 그린 빌딩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