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IBD 트라이볼부터 구겐하임 미술관까지! 전 세계 독특한 건축물에서 즐기는 문화와 예술!

 

송도IBD의 트라이볼과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미래 지향적인 독특한 디자인의 외관과 사람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전 세계 곳곳의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건축물이 궁금하신가요? 지금부터 쏭양과 함께 예술의 기회를 선사하는 멋진 건축물을 만나보시죠.^^

 

 

 

트라이볼

송도IBD를 방문하면 조개 껍데기를 뒤집어 놓은듯한 독특한 외관의 건축물이 있습니다.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뽐내는 건물은 바로 송도IBD의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 세 개의 그릇 모양을 형상화한 트라이볼의 외관은 각각 하늘, 땅, 바다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건설이 지은 세계 최초 역쉘 구조의 건물로 2010년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사회공공부문 대상을 받은 송도IBD의 자랑이기도 하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특별전과 헬로키티플래닛 전시, 카즈미 타테이시 트리오 내한공연 등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트라이볼은 송도IBD 거주자와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통기타 연주 경연대회인 '기타킹'의 결선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통기타 연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는군요~ 해외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부터 국악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독특한 공간을 활용한 색다른 전시를 선보이는 것이 트라이볼만의 매력입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아이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기 위한 아낌 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니 동북아 문화의 메카로 떠오를 트라이볼의 미래가 기대되시죠? 수려한 외관과 화려한 야경으로 송도IBD의 매력을 더해주는 복합문화공간 트라이볼은 앞으로도 미디어 아트 전시나 건축의 특성을 살린 공연 등으로 활발하게 운영될 예정이라니 관심과 애정 듬뿍 보내주세요!

 

<트라이볼 홈페이지 바로 가기>

 

 

ⓒWIKIMEDIA COMMONS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구겐하임 미술관은 20세기 인류가 만든 최고의 건물이라는 극찬과 함께 쇠퇴해가는 스페인의 공업도시 빌바오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빌바오 구겐하임의 건축 프로젝트를 맡은 프랑크 게리는 건물은 네모 상자형태라는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고 전투기나 우주설계에 사용되는 특수 건축 공법을 사용하여 거대한 우주선과 같은 독특한 건축물을 탄생시켰어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디자인할 때 작가는 평소 좋아하던 물고기를 떠올리며 스케치를 했다는 재미있는 사실! 물고기가 이렇게 멋진 디자인으로 변하다니 정말 놀랍죠?  

 

ⓒMuseo Guggenheim Bilbao

현재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한 해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는 세계 주요 문화적 명소로 유럽에서 3번째로 연회원이 많다고 해요. 고야, 엘그레코와 같이 12~17세기 유행한 스페인화파의 작품과 바스크 시대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본관과 피카소, 몬드리안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부터 전 세계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신관 두 개의 건물에 걸쳐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려움에 있던 빌바오를 최고의 관광도시로 만들어준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의 위엄은 정말 대단하네요~

 

 

 

ⓒZaha-Hadid Architects

우리나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를 건축해 국내에서 주목을 받은 이라크 여성 건축가 자하 하디드의 또 다른 작품 헤이다르 아르예프 문화센터! 아제르바이잔의 수도인 바쿠에 건설된 문화센터로 건평 약 1만 6천 평에 달하는 거대한 문화센터입니다. 철제 구조물에 의해 떨어지는 액체 모양을 형상화 하는 이 건축물은 자하 하디드만의 아름답고 부드러운 곡선의 형태를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 곡선이 두드러진 유기적 형태의 구조는 건물에 리듬감을 부여해 외관의 아름다움을 더욱 살려준다고 해요.    
 

 

ⓒZaha-hadid Architects

헤이다르 알리예프 문화센터는 현재 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국제 회의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제르바이잔 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편히 쉴 수 있는 휴식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팝아트의 거장 앤디 워홀 등 해외 유명 작가들의 전시나 아제르바이잔 화가들의 개인전을 개최하여 헤이라드 알리예프 문화센터만의 문화 예술적 커리어를 쌓고 있다고 합니다.   

 

 

ⓒEnric Duch, Architecture Photography

2008년 사라고사에서 열린 국제 엑스포의 입구이자 전시 공간으로 활용된 브릿지 파빌리온은 단순함의 미학을 강조한 건축물입니다. 이브로 강을 가로지르는 이 건물은 물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특별한 전시공간이라고 해요. ‘물과 지속 가능한 개발’이라는 국제 엑스포의 주제에 맞게 건물의 내부 환경은 외부 기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고, 최소한의 냉난방 시설이 필요하도록 설계된 자연을 생각한 착한 건물이기도 합니다. 건물의 다양한 틈새로 신선한 공기가 전달되어 한여름에도 건물 내부가 시원해 많은사람의 휴식처가 되기도 하는 브릿지 파빌리온으로 휴가를 떠나고 싶네요^^ 

당장 전 세계 독특한 건축물에서 멋진 전시와 공연을 즐기고 싶은 마음이 끓어 오르시나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송도IBD의 트라이볼이 있습니다. 현재 트라이볼은 따뜻한 봄을 맞이하여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니 조만간 여러분께 기쁜 소식 들려드릴 거예요! 쏭양이 발 빠르게 트라이볼 소식 전해드릴 테니 송도IBD 블로그에 자주 놀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