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IBD 데이트 코스 추천! 로맨스가 필요해? 송도국제도시의 맛집 챕터원(chapter.1)에서 쉐프의 요리를 즐기다

 

Be My Valentine!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기기 좋은 송도국제도시의 맛집 ‘챕터원(chapter.1)’을 소개합니다.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출신 쉐프가 매일 매일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 만든 요리 이야기가 궁금하시죠? 송도IBD 블로그와 함께 쉐프의 정성이 담긴 건강한 음식 맛보러 챕터원(chapter.1)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통 유리창 너머로 햇살이 가득 들어오는 이곳은 송도IBD의 센트럴파크2몰에 새로 문을 연 이탈리안 레스토랑 ‘챕터원(chapter.1)’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챕터원은 송도국제도시에서 첫 번째 요리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니 새하얀 벽에 블루컬러로 포인트를 준 산뜻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지중해 산토리니 느낌이 물씬 풍기죠? 
 

 

한쪽 벽면에 가지런히 놓인 작은 액자를 따라 시선을 옮기다 눈길이 멈춘 곳은 챕터원의 높은 천장~ 모래를 담은 투명 아크릴이 조명과 나란히 걸려 있어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챕터원의 산토리풍 인테리어를 책임지는 이 작품은 챕터원 쉐프님이 직접 샌드 아트 작가를 초빙해 ‘평화’를 컨셉으로 그려 넣은 것이라고 합니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샌드 아트 작품들을 찬찬히 살펴보는 동안 주문한 메뉴가 나왔네요. 
 

 

 

｜식전빵, 잉크(위), 토마토만조, 디저트(아래)

챕터원에서는 이번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2인 세트 메뉴를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먼저 피자&파스타 세트에는 식전 빵, 샐러드, 파스타 혹은 리조또, 피자, 디저트, 하우스 와인 2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는 챕터원에 준비된 메뉴 중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요. 챕터원의 쉐프님은 피자와 어울리는 샐러드로 시저 샐러드를 추천했습니다. 

 

 

｜시저 샐러드(위), 고르곤졸라(아래)

로메인을 통째 그릴에 굽고 엔초비, 디종 머스타드, 파마산 치즈를 섞은 드레싱을 올려주면 챕터원 만의 시저 샐러드 완성! 여기에 고기 맛과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토마토 만조와 먹물이 들어간 까만 도우에 라즈베리가 콕콕 박힌 고르곤졸라까지~ 완벽한 풀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챕터원의 2인 세트 메뉴!
 

 

 

｜까르보나라(위), 루꼴라(아래)

송도IBD 블로그가 선택한 2인 세트 메뉴는 까르보나라와 루꼴라입니다. 챕터원의 까르보나라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접시 위에 앙증맞게 올려진 메추리알을 톡 깨서 따뜻한 까르보나라에 뿌려 먹는 재미를 직접 경험해보세요.^^ 싱싱한 루꼴라, 볶은 소고기 안심, 노란 방울 토마토, 말린 토마토와 치즈가 어우러져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루꼴라는 눈으로 한번, 입으로 또 한 번 즐기는 피자입니다. 손님들에게 먹는 재미를 느끼게 하고픈 챕터원 쉐프의 배려가 느껴지시나요?

 

 

피자 대신 안심 스테이크가 포함되는 2인 스테이크 세트는 챕터원 쉐프의 실력과 정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스테이크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소라가 들어간 샐러드가 나오는데요. 초장을 서구적으로 해석한 퓨레에 석류, 망고, 발사믹, 바질페스토를 찍어 먹으면 상큼하게 입맛을 돋워줍니다. 
 

 

챕터원에서는 스테이크를 만드는 모습을 모니터를 통해 직접 지켜볼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곱게 갈아 만든 빨간 비트, 초록색 시금치, 당근 퓨레를 그림처럼 그려 넣은 접시 위에 식감이 살아있는 버섯 볶음과 한우 안심을 올리면 가게 이름을 딴 ‘챕터원 스테이크’ 작품이 탄생합니다! 먹기 아까울 정도의 멋진 플레이팅을 선보인 챕터원의 쉐프는 어떤 분인지 궁금하시죠? 잠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Q. 반갑습니다. 송도IBD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에 인사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챕터원의 쉐프 송인규입니다. 프랑스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Le Cordon Bleu)에서 공부를 했고 스타쉐프인 양지훈 쉐프와 함께 요리하다가 이제 막 저만의 공간인 챕터원을 오픈했습니다. 챕터원은 제 꿈의 ‘첫 장’이라는 뜻이죠. 알고 보니 미국에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3개를 받은 유명한 레스토랑 이름이 저희 가게와 똑같더라구요. 송도IBD의 챕터원도 여러분에게 최고의 요리를 선사해드리는 곳이 되고 싶습니다. 벌써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반응이 뜨거워서 기분도 좋고 송도IBD에서 재미있는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네요.

 

 

Q. 레스토랑에 모니터가 설치된 점이 독특합니다. 

A. 보통 회전 초밥 가게는 바(Bar)형식이라서 손님들이 식사하면서 요리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잖아요. 챕터원도 이야기가 담긴 공간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구상했던 인테리어와 조금 달라졌고 생각 끝에 모니터를 통해 우리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픈 주방에 대한 신뢰감도 생기고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부담 없이 재미있게 주방을 지켜볼 수 있어서 손님들이 좋아하시더라구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모니터를 활용해서 소규모 ‘쿠킹 클래스’를 진행해볼까 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챕터원을 찾는 손님들과 더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현재 챕터원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도 같은 맥락인데요. 챕터원 매장에서든 블로그에서든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챕터원 스테이크

Q. 플레이팅이 화려한데요. 챕터원만의 스타일이 있나요?
A.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의 정형화된 플레이팅이 아쉽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같은 음식이라도 먹을때 마다 플레이팅이 달라지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거든요. 단골손님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저 스스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도전이기도 합니다. 요리할 때 화려한 색감을 선호하다 보니 플레이팅을 조금만 바꿔도 돋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챕터원 직원들도 새로운 플레이팅을 시도하면서 각자 만든 음식에 대한 책임감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챕터원의 원칙이 있습니다. 플레이팅은 화려하고 예쁘되 화학조미료는 일절 쓰지 않고 재료는 당일 공수한 양을 모두 소진하는 것이죠. 그래야 최상의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요리를 선보일 수 있거든요. 지금까지는 이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송도IBD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챕터원 뒤에 ‘By Song Chef Story’라는 부제를 붙였는데요. 앞으로 제가 만들어 나갈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챕터원에 가면 뭔가가 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하고 싶어요. 아직은 오픈 초기라서 샐러드나 디저트를 매일 같이 바꾸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앞으로는 오늘의 샐러드나 오늘의 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저는 요리를 할 때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깁니다. 가정에서 어머님들이 요리할 때에도 마찬가지죠.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을 만들면서 행복하다고 느낄 때 음식이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하는 챕터원의 다양한 음식 이야기를 통해 많은 분이 기분 좋은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챕터원 2인 세트 메뉴
-피자&파스타 set (42,000원) 식전빵, 샐러드, 파스타 or 리조또, 피자, 디저트, 하우스 와인 
-스테이크 set (70,000원) 식전빵, 샐러드, 파스타 or 리조또, 안심 스테이크, 디저트, 하우스 와인

조만간, 챕터원에서는 직장인 손님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런치 타임 특별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챕터원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할 함박스테이크는 어떤 맛일지 궁금하시죠?^^

■ 챕터원(chapter.1)
챕터원 블로그 바로 가기
문의: 070)4221-6908
위치: 연수구 송도동 24-4 더샵 센트럴파크 2차 B동 1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