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송도국제도시로 간 까닭은?! 신혼집 구하기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다!

 

<송도IBD 매거진 블로그>에서는, 송도IBD '블로그피플'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문화, 맛집 등 송도IBD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찾아 소개해드리는 코너인데요. 오늘은 송도국제도시에서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계신 네이버 블로거 ‘파죽지세’님의 신혼집 구하기 대장정을 공개합니다! 송도IBD 블로그와 함께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실까요~?

 

 

안녕하세요~ 송도IBD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생활 5개월 차 새신랑 파죽지세입니다. 저희 부부가 송도국제도시에 처음 방문했던 날은 2012년 12월 24일이었어요. 뉴스에서만 보던 송도국제도시를 만나게 된 역사적인 날이죠. 약 7개월 뒤 2013년 7월 저희는 신혼집 아파트 매매 계약을 송도국제도시에서 하게 되었습니다. 대관절 그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전세도 아닌 매매로 송도국제도시에 신혼집을 떡 하니 마련하게 된 것인지 궁금하시죠?^^
 

 

｜이미지 출처: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저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근처에서만 25년을 살았던 이른바 ‘서울 토박이’입니다. 거대한 녹지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중•고등학교가 있는 곳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서하남IC가 코앞이며, 중부고속도로로의 진출도 쉬울 뿐만 아니라,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서울 외곽으로의 진출이 서울 내 어떤 지역보다 수월하고, 지하철 5호선 개통으로 대중교통의 수혜까지 듬뿍 받은 고향은 정말 만족스러운 주거 지역인데요. 문제는 결혼을 앞두고 분가를 결정하게 되면서 생겼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의 한계는 명확했고, 올림픽공원을 품고 있는 송파구는 집값은 물론 전세금마저 말도 안 되게 높은 수준이었기 때문이었죠. 결혼을 앞두고 일찌감치 서울 곳곳에 신혼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강남과 여의도에 직장이 있는 우리 부부는 교통이 편리하며 녹지가 많고 교육환경이 좋은 곳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바람과는 다르게 생각보다 훨씬 만만치 않았던 대한민국 전세난에 고민은 점점 커져만 갔어요. 그러던 찰나! 결혼을 앞둔 친구 커플에게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송도국제도시에 놀러 갔다가 동네가 좋아서 부동산에 한번 물어봤더니 전세값이 완전 싸!”

 

친구 커플의 말에 따르면 당시 송도국제도시 내 신상 아파트, 그것도 40평에 육박하는 유명 건설사의 아파트 전세가 2억 내외라고 하니 놀랄 수밖에요. 그때까지만 해도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아내와 함께 데이트하는 셈 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2월 말의 송도국제도시와는 달리 2013년 6월의 송도IBD는 또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더군요. 거리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활기를 띠었고 도시 곳곳에 있는 넓은 공원과 멋진 디자인의 고층 건물들이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이미지를 송두리째 흔들어놓았죠. 

 

 

｜이미지 출처: 채드윅국제학교 홈페이지

당시 오픈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 중이었던 NC큐브 커낼워크와 센트럴파크 1,2몰 등 상업시설은 물론 아름답게 꾸며진 센트럴파크와 달빛공원, 채드윅 국제학교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 부근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현재 공사 중인 포스코 자율형 사립고등학교까지~ 녹지와 교육환경에서만큼은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직장과 출퇴근이 조금 부담스러웠죠.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강남으로 가는 M6405버스 노선이 신설되어 우리 부부가 내세운 신혼집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 장소를 드디어 찾게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부동산을 다니며 시세와 매물 조사를 시작했는데요. 당시 송도국제도시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율은 약 50% 내외였고 주거 및 교육환경을 고려했을 때 매매 대비 전세가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매번 전세 재계약 시점에 이사 때문에 고생하는 것보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신혼집을 사는 것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매매가는 서울의 24평 아파트 전세가와 큰 차이가 없었죠. 그래서 어떻게 되었냐구요? 지금 저희는 송도국제도시 생활에 만족하며 알콩달콩 깨 볶는 신혼을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을 따져봤을 때 국내 부동산 시장은 참 어려운 숙제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전세가 아닌 매매를 강행한 이유는 송도국제도시에서의 삶 속에서 행복한 미래를 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명문 학교들이 집 주변으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센트럴파크와 온갖 국제기구들이 입주한 덕분에 치안이 보장되는 지역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혹시 저처럼 수도권 내에서 살 곳을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이야기가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송도IBD 블로그 피플 ‘파죽지세’님의 파란만장한 신혼집 구하기 대장정 재미있게 보셨나요?^^ ‘파죽지세’님은 송도국제도시의 장점으로 경제적 자립이 가능한 ‘계획도시’로서의 성장 가능성, 높은 녹지 비율, 우수한 교육환경, 각종 국제기구와 글로벌 기업 그리고 생활 편리시설의 입주를 꼽아주셨는데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가 바로 송도국제도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송도IBD 블로그 피플 ‘파죽지세’님 블로그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