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겨울방학, 우리 아이와 유익한 시간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주세요! 축구도 즐기고 영어도 배울 기회~ 첼시축구학교를 소개합니다. 송도IBD 블로그가 직접 다녀온 멋진 푸른 구장의 모습을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사진 제공: 첼시축구학교
지난 11월 30일, 첼시FC에서 운영하는 첼시축구학교가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열었습니다! 유럽의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첼시FC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명문 축구클럽으로 유명하죠~ 첼시FC에서는 유소년 선수 교육의 중요성을 일찍 깨닫고 아시아권의 축구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해 2009년 홍콩을 시작으로 '블루피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첼시축구학교는 아시아 국가 중 중국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알려졌습니다.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블루피치는 국제 규격의 경기장 1면, 초등학생용 규격 경기장 2면, 풋살 구장 3면을 갖추었으며 야간에도 훈련과 경기가 가능하도록 조명 시설 등이 완비된 최신식 축구 훈련장입니다. 첼시FC의 상징인 파란 잔디가 정말 멋지죠?
송도IBD 블로그가 첼시축구학교를 방문했을 때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수업이 한창이었는데요.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들은 밝은 얼굴로 볼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스스럼없이 코치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가 될 아이들~ 진지한 자세에서 열정이 느껴집니다.
잠시 쉬는 시간에 만난 채드윅 국제학교에 다니는 이은재 학생은 6살 때부터 축구를 좋아했다며 메시처럼 좋은 축구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첼시축구학교의 코치님들이 모두 친절하고 자상해서 수업이 늘 즐겁다는 이은재 군~ 드리블 스킬, 골 결정력, 볼 다루는 기술이 한 뼘 늘었다며 수줍게 자랑을 하더라구요.^^
｜사진 제공: 첼시축구학교
첼시축구학교는 축구를 배우려는 목적과 나이에 따라 다양한 축구 수업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첼시FC에서 직접 파견한 코치진과 구단에서 지정한 정식 교육을 수료한 한국인 코치들이 함께 우수한 첼시FC의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첼시축구학교의 엄시온 코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송도IBD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A. 만나서 반갑습니다. 첼시축구학교에서 영어 통역을 맡은 엄시온 코치입니다. 외국인 코치와 아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에 큰 무리는 없으나 제가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을 덧붙여서 아이들이 더욱 쉽게 수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에 관해서 부담 갖지 않으셔도 됩니다.^^
Q. 수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A. 수업 내용은 매일매일 달라집니다. 어제는 드리블 연습, 오늘은 패스 연습, 내일은 슛 연습 등 첼시FC의 전체적인 계획에 따라 수업이 진행됩니다. 정해진 트레이닝 형식에 맞춰서 수업 시작 전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워밍업과 빌드 업 단계가 이어지며 아이들이 최대한 다채롭게 축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Q. 첼시축구학교만의 차별화되는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첼시축구학교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는 축구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즐거운 축구’를 지향하는 첼시축구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축구에 참여하고 축구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모든 코치가 항상 아이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데요.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운동장에서 아이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칭찬과 격려, 응원을 아낌없이 하는 것이죠. 이 점이 바로 첼시축구학교만의 장점이자 선진화된 명문 축구 수업의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Q. 유소년 축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A. 과거에는 축구가 힘든 운동, 배고픈 운동으로 인식되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거든요. 영어로 축구를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축구라는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첼시축구학교입니다. 축구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성, 협동심을 기르고 스포츠에 재미를 갖게 된다면 축구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회 체육 자체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엄시온 코치님과 이야기가 끝날 때 즈음 블루피치에서 학부모님 몇 분을 볼 수 있었는데요. 윤희준님과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송도IBD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에게 인사 부탁드립니다.
A. 반갑습니다. 세 아이의 아빠 윤희준입니다. 공원과 녹지 공간이 많고 국제학교도 있어서 아이 키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의 송도국제도시에 첼시축구학교가 개교한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이가 첼시축구학교를 선택하고 현재 수업에 아주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어서 부모로서 뿌듯하고 기쁩니다.
Q. 첼시축구학교의 어떤 점이 가장 마음에 드시나요?
A. 학부모로서 첼시축구학교가 좋은 이유는 아이와 코치님들, 그리고 학부모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이와 더 깊이 교감하기 위해 아이가 수업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찍어 집에서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요. 첼시축구학교 수업에서는 큰 소리 나는 경우가 없더군요. 코치님들은 항상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덕분에 아이가 이곳에서 수업을 듣고 난 뒤 성격이 더욱 활발해지고 자신감도 넘치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되었죠. 사촌에게 첼시축구학교 수업을 추천해주었을 정도로 코치님들과 수업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첼시축구학교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새로운 외국인 코치님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지금처럼 아이들이 축구를 재미있게 배우고, 축구를 통해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지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학부모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서로 소통하는 기회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이제 막 첫걸음을 내디뎠으니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첼시축구학교가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에게 축구를 통해 꿈을 심어주는 곳~ 첼시축구학교에서 겨울 방학을 맞아 내년 1~2월에 아빠와 아이가 함께 재미있는 축구를 경험할 수 있는 ‘부자공감 프로젝트’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축구를 통해 부자지간의 정도 쌓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위치: 연수구 11-24, 미관광장 (인천타워대로25번길,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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