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개해드렸던 그린시티 뉴욕에 이어서 오늘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런던으로 친환경 여행을 떠나볼까 합니다.^^ 런던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은 6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이를 위해 오래 전부터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하는데요. 지속가능 도시를 향한 런던의 발걸음을 함께 살펴보실까요~?
작년 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만들었던 런던 올림픽의 함성을 기억하시나요?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도 종합 5위라는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전 국민의 밤잠을 설치게 했었죠.^^ 2012 런던올림픽을 떠올릴 때 우리가 한 가지 더 기억해야 할 것이 있는데요. 바로 친환경 올림픽으로 치러졌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올림픽 스타디움(주경기장)이 들어선 올림픽 파크는 친환경 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공간입니다.
원래는 낡은 공장과 창고들만 가득했던 이곳은 쓰레기 매립지였는데요. 이곳에 4,00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서 친환경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건축 폐기물 가운데 90%를 재활용해 세계 최대 재활용 주경기장을 만든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수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렸던 아쿠아틱센터에도 재활용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다는 사실! 화려하게만 보였던 경기장에 이런 친환경이 숨어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자, 그럼 이제 런던 시내로 한번 나가볼까요~
원래는 낡은 공장과 창고들만 가득했던 이곳은 쓰레기 매립지였는데요. 이곳에 4,000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어서 친환경 공원을 새로 조성하고 건축 폐기물 가운데 90%를 재활용해 세계 최대 재활용 주경기장을 만든 것이죠! 그뿐만 아니라 수영과 다이빙 종목이 열렸던 아쿠아틱센터에도 재활용 콘크리트가 사용되었다는 사실! 화려하게만 보였던 경기장에 이런 친환경이 숨어있는 줄 미처 몰랐네요.^^ 자, 그럼 이제 런던 시내로 한번 나가볼까요~
50년이 넘게 런던을 지켜온 명물! 빨간 이층버스도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세계최초로 기존 이층버스에서 오염물질을 현격히 덜 배출하는 하이브리드 이층버스로 대체한 것이죠.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이층버스의 가격은 일반 이층버스의 무려 두 배!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이 이층 버스는 기존의 디젤 이층 버스보다 무려 40%, 기존의 하이브리드 버스보다도 15% 이상 연료 효율성이 높은 덕분에 더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런던에 가게 된다면 하이브리드 이층버스를 꼭 타보고 상쾌한 런던의 공기를 느껴보고 싶은데요~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런던시의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그러나 새롭게 도입된 이 이층 버스는 기존의 디젤 이층 버스보다 무려 40%, 기존의 하이브리드 버스보다도 15% 이상 연료 효율성이 높은 덕분에 더욱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런던에 가게 된다면 하이브리드 이층버스를 꼭 타보고 상쾌한 런던의 공기를 느껴보고 싶은데요~ 이산화탄소 감축을 통해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런던시의 노력이 느껴지시나요?
템즈강 근처에 위치한 런던시청은 런던 친환경 건축물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런던 시청은 유선형 구조로 지어진 덕분에 유리 달걀(the glass egg)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한데요. 런던 시청이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 건물로 불리는 이유가 바로 이 달걀 모양에 숨겨져 있습니다! 건물을 남쪽으로 기울여 만들어 직사광선을 피하고 자연적인 그늘이 생겨나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죠! 또 런던시청 내부에서도 친환경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화장실의 물을 재활용한 냉수를 이용해 시청의 냉방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겉과 속이 모두 알찬 친환경 건물 런던시청! 그야말로 에너지 절약의 집합체인것 같죠~?
2006년부터 영국 시내 곳곳에 재미있는 기둥이 세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미스터리 기둥의 정체는 다름아닌 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 ‘주스 포인트’! 이름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주스 포인트’에서 빼온 전선을 차에 꽂기만 하면 충전 완료! 2대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충전에 걸리는 시간은 2~3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요. 주스 포인트는 런던 내에만 약 70개 이상, 영국 전역으로 확대하면 160개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1년에 75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3만 원을 내면 원하는 장소에서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기 자동차와 '주스 포인트' 덕분에 앞으로 런던의 공기가 더욱 깨끗해 질 것 같네요~
영국이 낳은 최고의 희곡가인 셰익스피어 덕분일까요~ 지금 이 시각에도 영국의 크고 작은 공연장에서 다양한 공연이 올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수 의상과 무대 효과 장치가 많이 사용되는 무대에서 적지 않은 탄소가 배출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런던에서는 친환경적인 무대공연을 위한 ‘그린 시어터 플랜(The Green Theatre Plan)’ 프로젝트가 2025년까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영국의 국립극장 ‘내셔널 시어터’의 경우 2007년부터 필립스사와 5년간 조명에 관한 파트너쉽을 맺어 극장의 전기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연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연간 약 10만 파운드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니 정말 놀랍죠! 내셔널 시어터의 친환경 조명 덕분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고뇌하는 햄릿이 더욱 멋있게 보일 것 같네요.^^
대표적으로 영국의 국립극장 ‘내셔널 시어터’의 경우 2007년부터 필립스사와 5년간 조명에 관한 파트너쉽을 맺어 극장의 전기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친환경 공연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연간 약 10만 파운드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니 정말 놀랍죠! 내셔널 시어터의 친환경 조명 덕분에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를 고뇌하는 햄릿이 더욱 멋있게 보일 것 같네요.^^
에너지 절약,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한 런던의 다양한 노력이 참 인상적이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모습은 송도국제도시와도 무척 비슷한 것 같은데요. 대표적으로 송도 컨벤시아와 쉐라톤인천호텔, 채드윅송국제학교, 더샵 센트럴파크I과 II 등 송도국제도시 내 11개 건물이 LEED 인증(LEED-NC)을 잇따라 획득하며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글로벌 그린 시티' 런던과 꼭 닮은 송도국제도시의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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