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하면 떠오르는 그곳! 바로 뉴욕(New York)입니다. 뉴욕을 그저 화려한 도시로만 알고 있다면 뉴욕에 한 번 더 다녀와야 한다는 거~ 그린 시티로 거듭나고 있는 뉴욕의 숨은 친환경을 찾기 위해 지금부터 뉴욕 한복판으로 잠시 공간이동을 하겠습니다! 꽉 잡으세요~ Go Go Go!
짜잔~ 여기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건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입니다. 매년 4백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뉴욕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하는데요. 사람 나이로 치자면 82세 할아버지 격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건물의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개조 공사인 레트로피트(retrofit)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빌딩으로 회춘했다고 합니다! 빌딩의 유리창을 96% 재활용해서 단열 창문으로 교체하고, 외벽 절연 처리와 내부 온도 자동 조절장치를 설치해서 에너지 비용 지출을 40% 가까이 줄인 것이죠. 그린빌딩으로 거듭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방문하시면 뉴욕 야경을 감상하기 전에 창문을 한번 잘 살펴보세요~
지난 7월 뉴욕시가 진딧물 처리반으로 무당벌레를 고용했다는 이야기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알고보니 뉴욕 센트럴파크의 ‘친환경’ 해충 퇴치를 위해 무당벌레 14만 마리를 방사한 것이었어요.^^ 기상 이변으로 인해 뉴욕에 폭염이 잦아졌고 공원 식물들의 상태가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이때 번식력이 강한 진딧물이 늘어날 경우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살충제 사용을 줄이면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벌써 4년째 무당벌레를 통해 진딧물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도 경력이라면 무당벌레에게 뉴욕 명예 시민권이라도 발급해줘야 하는 게 아닐까 싶은데요~^^
맨해튼의 새 풍경으로 자리 잡은 파란 자전거~ 바로 지난달 시작된 도심 친환경 교통 프로젝트 '시티바이크'입니다. 버스와 지하철에 이어서 자전거가 제3의 대중교통으로 떠오른 것인데요. 미국 최대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에 투입된 자전거는 무려 6천 대~! ‘시티바이크’는 시내 330곳에 설치된 정류장을 스마트폰 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는 스마트 자전거이기도 합니다. 연간 회원권이 우리 돈으로 10만 6천 원 정도인데요. 여행객들도 하루나 일주일 이용권을 끊을 수 있다고 하니 뉴욕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뉴욕 ‘시티바이크’를 경험해보시고 송도국제도시의 자전거 대여 시스템과 어떤 점이 다른지 비교해 보시는 것도 재밌겠네요~! 낯선 곳에서 안전 운행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구요.^^
뉴욕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했던 맨해튼의 록펠러센터 트리가 2007년부터 친환경 전구로 불을 밝혀오고 있습니다. 총 3만 개의 에너지 절약형 LED 전구 덕분에 록펠러센터 트리에 사용되는 하루 전력량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트리는 크리스마스 시즌이 지난 후에 사랑의 집 짓기 단체인 ‘해비타트’로 보내져 목재용으로 재활용 되기도 한다는군요.^^
그러고 보니 올해 크리스마스까지 이제 약 두 달 정도 남았네요. 그 전에 먼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나눔 축제가 있죠!^^ 바로 ‘할로윈 스페셜’로 진행될 10월 송도 벼룩시장입니다! 뉴욕에서는 만날 수 없고 오직 송도국제도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우리의 벼룩시장! 10월 19일 센트럴파크에서 나눔과 기부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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