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센트럴파크를 들썩이게 했던 9월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 무려 1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 만큼 굿마켓에 참여한 이유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가족 판매팀부터 직장 동료와 함께 참가하게 된 사연까지 9월 굿마켓 판매자들이 말하는 따뜻한 나눔 이야기 함께 들어보실래요~?
이번이 벌써 3번째 굿마켓 참가라는 정순경 님~ 굿마켓 경력자답게 처음 돗자리 가득 진열되어 있던 장난감들이 행사 중반으로 접어들자 절반 이상 판매하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계셨는데요. 정순경 님이 굿마켓에 꾸준히 참가하는 이유를 물어보았습니다. “굿마켓은 아이의 경제 공부의 장이자 행사와 문화공연 등 볼거리가 많은 체험의 장이기 때문이에요. 또 외국인 참가자들과 대화하며 언어공부를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기도 하죠.” 아이가 직접 자원 순환 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다는 점도 굿마켓의 장점으로 꼽아주셨습니다.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굿마켓의 장점을 나열하는 정순경 님의 반짝이는 눈빛에서 나눔에 참여하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시죠~?
송도IBD 블로그 카메라를 향해 활~짝 기분 좋은 미소를 지어주던 천혜련 님! 통통 튀는 발랄함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구매자들의 발길을 붙잡는 중이셨습니다. 작년 5월에 열린 굿마켓에 참가한 뒤 이번이 두 번째 참가라는 천혜련 님은 행사 전날 물품의 상태를 꼼꼼하게 자체 검수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9월 굿마켓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셨네요. 행복한 굿마켓 현장에서 오늘 많이 팔고 많이 기부하고 싶어요!” 기부를 향한 천혜련 님의 불타는 의지~!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김진희, 한병희, 홍승순 님은 커플과 어머니가 한 팀을 이뤄서 판매하고 계셨는데요. 지난 굿마켓에 구매자로 참여해본 뒤 나눔과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굿마켓의 매력에 반해서 이번 9월 굿마켓 판매자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구매자로 방문했던 기억을 되살려서 전략적인 가격 정책도 마련해왔다고 하셨는데요. “저는 5,000원이라는 가격에 눈길이 먼저 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테이블에는 오천 원 이하 물품들이 많아요~ 이제 시작인데 하나라도 판매하고 나면 나눔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정말 기분이 좋아요!” 굿마켓의 재미를 새록새록 만들어가던 세 분~ 9월 굿마켓에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9월 굿마켓 현장에서 서글서글한 미소로 여성 방문객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훈남 두 분을 기억하시나요? 황유철, 윤복근 님은 직장 동료끼리 굿마켓에 참여하신 분들이었는데요. 지인의 소개로 처음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에 참여하셨다는 두 분에게 굿마켓의 첫인상을 여쭤보았습니다. 처음이라 낯설기도 하지만 나눔과 기부를 할 수 있는 굿마켓 현장이 훈훈하게 느껴진다며 나눔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셨어요. 굿마켓 참여를 위해 직장 대표로 다른 동료들의 물품까지 모아서 들고 나왔다는 황유철, 윤복근 님 테이블에는 특이한 물품이 눈에 띄었는데요. “이 레드 카펫 판매하는 물품입니다! 돗자리로 쓰려고 가지고 온 걸로 오해하시면 안돼요~”라는 애교 섞인 멘트를 남겨주셨습니다. 지난 토요일, 굿마켓에서 멋진 레드 카펫 구매하신 분 계신가요~?
9월 굿마켓에 함께 참여한 친자매 같은 친구 류해경, 김서령 님은 굉장히 적극적인 판매자들이셨습니다. 굿마켓에 두 번째 참가한다는 두 분은 흥정을 통해 에누리를 더 해주고 있다며 구매자와 밀당을 즐기고 계셨는데요. 지난 굿마켓과 어떤 점이 달라진 것 같냐는 질문에 “이번 9월 굿마켓에 체험 행사, 문화 공연이 더욱 풍성해진 것 같아요. 투호던지기 같은 전통민속놀이가 마련되어 있던데 그것도 너무 재미있어 보이구요. 저도 참여해보고 싶어요!” 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또 다른 판매자들이 준비한 물품 품질이 한층 더 좋아진 것 같다며 굿마켓 전문가의 포스를 뽐내기도 했는데요. 행사가 끝나갈 무렵 완판의 조짐을 보였던 류해경, 김서령 님~ 9월 굿마켓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셨겠죠~?
9월 굿마켓 현장에서 만난 아밀리아, 스티브 커플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두 분 다 영화배우 같은 미모를 뽐내며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계셨는데요. 송도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 커플에게 굿마켓 참여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굿마켓은 나에게 더는 필요하지 않은 물품들이 쓰레기로 버려지는 대신 다른 사람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무척 매력적인 행사에요. 곧 고향으로 돌아가는데 안 쓰는 물건들을 나누고, 기부하고 싶어서 참가하게 되었어요.” 아밀리아와 스티브가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해도 이런 벼룩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는데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 덕분에 기부하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정말 좋은 시간이 마련되었다며 폭풍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언제 또 굿마켓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른다며 아쉬움을 내비친 아밀리아와 스티브~ 송도국제도시가 항상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라요!
“저는 지금까지 열린 모든 굿마켓에 참여했어요. 아이러브 굿마켓!” 셜리의 테이블은 센트럴파크 초입에 자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방문객들로 쉴 틈 없이 바쁜 테이블 중 하나였습니다. 베테랑 판매자답게 테이블과 행거, 돗자리 등을 준비해왔습니다. 이날 준비한 물품을 직접 골랐다는 셜리의 아이들은 판매에도 직접 나서느라 무척 바빠보였는데요. 수익금 역시 절반은 기부하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직접 관리하도록 해줄 생각이라는 셜리~ 나눔과 기부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인의 생활 소품, 먹을거리를 경험할 수 있고 아이들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산다면서 굿마켓을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습니다.
이렇게 9월 굿마켓 참가자들은 나눔과 기부를 통해 여러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습니다. 여러분은 굿마켓을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어떤 단어로 표현하실지 궁금한데요~ 오는 10월 19일에 예정된 ‘할로윈 스페셜’ 굿마켓에서 여러분도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껴보시는 것 어떠세요?
■ 10월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
일시: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 6시
장소: 송도 센트럴파크
문의 전화: 02-501-4611
■ 10월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
일시: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 - 6시
장소: 송도 센트럴파크
문의 전화: 02-50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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