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알아두면 더욱 좋은 새학기 맞이 공부 비법 공개!

 

머리가 좋아야 공부를 잘한다? NO! 책상에 오래 앉아 있어야 공부를 잘한다? 그것도 NO~! 요즘은 공부에도 전략이 필요한 법이죠. 오늘은 송도국제도시의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송도IBD 블로그가 특별히 새학기 공부 비법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성적이 쑥쑥 오를 수 있는 효과적인 공부 비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혹시 '해마'라고 해서 바다에 사는 물고기를 떠올리신 건 아니겠죠? 해마 학습법이란 두뇌에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특성을 고려해 효율성을 높이는 공부법입니다. 상상력과 연상력을 발휘해 기억할 대상을 시각화하고, 그것을 다시 암기하는 방법이 해마 학습법의 포인트인데요~ 내용을 이미지화 시키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이 발달할 수 있기 때문에 두뇌계발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잘 와닿지 않으신다구요? 그렇다면 예를 들어, ‘약’은 영어로 ‘medicine’. 그런데 약은 쓴맛이 나죠. [매디슨]이라는 영어발음에서 착안해서 [매우 쓴=약]이라고 외우면 머릿속에 쏙쏙~! 여러분도 앞으로 영어단어 medicine은 재미있고 쉽게 기억할 수 있겠죠?

 

얼마 전 인기 방송인 노홍철 씨의 역사 암기 방법이 화제가 됐습니다. “조선 역사는 ‘92(구이)’만 알면 된다”고 말해서 웃음을 유발했죠. 내용을 살펴보니,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1492년에 발견했는데 여기에 100을 더한 1592년은 임진왜란이 발발했고, 100을 뺀 1392년은 조선이 건국된 년도라는 것인데요~ 자꾸만 헷갈리는 숫자와 연도는 이제 그만~! 이렇게 자신만의 공식을 만들어서 암기한다면 쉽게 헷갈릴 수 있는 중요한 역사나 수학공식들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여러분은 혹시 숨겨둔 자신만의 비밀 공식이 있으신가요~?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독일의 심리학자 에빙하우스는 한번에 몰아쳐서 공부하는 벼락치기보다 일정한 시점을 두고 반복하는 학습법이 훨씬 효율적으로 기억 할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지식이 처음 머릿속에 들어왔을 때를 100%라고 하면, 10분이 지나면 50%, 하루가 지나면 30% 정도만 남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복적인 학습을 통해서 공부한 내용이 장기적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소 5번 이상 복습하는 것이 좋다는 거죠! 참고로 '공부의 신'으로 유명한 서울대출신 강성태 씨 역시 학생들에게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복습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수업 내용을 되새겨볼 수 있도록 필기를 꼼꼼히 해두면 학습 효과가 높아지는 건 당연지사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효과적으로 필기할 수 있을까요? 태극기 색깔을 이용해 필기를 해보세요! 검은색은 선생님이 칠판에 적어주시는 내용을, 빨간색은 선생님이 콕콕 짚어주는 중요한 부분을, 파란색은 본인이 스스로 공부한 다음 덧붙이고 싶은 내용을 적는 간단한 방법인데요. 통일성 있게 색깔을 구분해두면 수업에 좀 더 집중하면서 필기를 할 수 있고, 나중에 복습할 때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겠죠?

 

 

 

'세계 최고의 대학'하면 떠오르는 학교, 하버드 대학! 명문대인 하버드 대학교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습은 어떨지 궁금한데요. 제가 한 번 알아봤습니다. 재학생의 말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 강의실은 예상외로 아주 시끄럽다고 합니다. 왜냐구요? 토론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고, 최적의 결론을 내리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학습 방법은 같은 내용에 관해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눌 수 있어 보 다 폭넓은 사고를 할 수 있게끔 도와주죠!

 

 

하버드에 버금갈 정도로 떠들썩하게 공부를 하는 곳이 또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예시바(Yeshiva) 도서관입니다. 예시바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시끄러운 도서관으로 유명한데요. 한 권의 책을 두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열띤 토론을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외부의 지식을 머리에 주입하기 보다는 텍스트를 가지고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죠!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대화로 이어간다는 사실이 정말 흥미롭습니다. 
 

송도국제도시에도 채드윅 송도국제학교를 비롯해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등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토론 및 실습, 체험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공부를 즐기는 마음으로 학습하다 보면 '공부의 신'으로 거듭나는 일은 시간 문제겠죠? 이번 새학기에도 모두들 파이팅하시길 송도IBD 블로그가 응원하겠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