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다.나.다!' 송도국제도시에서 즐기는 록앤롤 현장!

 

지난 8월 2일, 절친 송이에게 다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습니다.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가려고 하는데, 송도국제도시는 한 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어 막막하다는 연락이었는데요. 이 말을 듣고 송도IBD 블로그가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죠!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즐기러 오는 김에 송도국제도시에서 멋진 추억을 남기면 좋을 것 같아 가이드를 자청했습니다. 송도IBD 블로그와 송이의 록앤롤 투어~ 여러분도 함께하시겠어요~?^^

 

 

 

 

커낼워크에서의 오붓한 식사를 마치고, 맞은 편에 위치한 송도국제도시 근린 23호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록 스피릿 충만한 페스티벌 현장! 티켓팅을 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들려오는 화끈한 사운드에 어찌나 두근두근~ 마음이 설레던지! 서둘러 걸음을 재촉하였습니다. 처음 페스티벌 현장에 들어섰을 때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송도국제도시의 멋진 풍경과 어우러진 대형 무대들이었어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인 만큼 모두들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오셨겠죠~? 캠핑 텐트들이 상당히 많이 자리하고 있는 걸 보면.. 하하.

 

 

송도IBD 블로그와 송이가 함께 한 8월 2일, 금요일에는 빅 핑크(THE BIG PINK), 내귀에도청장치, 스키드 로우(SKID ROW), 테스터먼트(TESTAMENT), 그리고 들국화가 무대에 올랐는데요. 저희 두 사람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한국 록의 전설, 들국화! 해가 지고, 밤이 깊어질 때까지 '록앤롤 베이비'를 외치며 들국화의 무대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오후 9시 30분! 헤드 라이너, 들국화의 무대가 시작됐습니다. 한국 록의 전설~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에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관중들의 혼을 쏙 빼놓았는데요. 들국화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 버렸더니 가슴이 뻥 뚫린 기분이더라구요. 특히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노래 구절은 아직도 머릿속에 맴돕니다. 돌고~!

 

아참! 앵콜 때는 아주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콜라보 무대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은 손님은 바로 원더걸스의 예은 씨! 파워풀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데요. 예은 씨뿐만 아니라 염승식 씨, 김바다 씨도 함께 스테이지 위로 올라와 '사노라면'을 부르며 페스티벌 첫날밤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서 2박 3일간 펼쳐진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송이와 송도IBD 블로그는 8월 2일, 금요일 하루만 페스티벌을 즐기고 왔지만, 이틀 혹은 사흘 간의 축제를 야무지게 즐기고 오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송도국제도시에서 만든 락 페스티벌의 추억을 덧글로 함께 공유해보는 것 어떨까요~?

송이와 송도IBD 블로그의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후기! 즐겁게 보셨나요? 날이 더운 줄도 모르고 신나게 뛰어놀다가 땀 범벅이 되어 집에 돌아가는 길이 고단하기는 했지만, 송도국제도시에서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게 되어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행사들을 많이 접할 수 있길 바라며~ 이번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함께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을 기약하자구요! 록앤롤 베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