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송도] 송도국제도시에서 과학과 예술 교육으로 글로벌 인재가 되다!

앞으로 송도IBD에서는 송도국제도시가 가진 장점 중 교육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교육 송도 시리즈’로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순서인데요. 

한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교육 중에서도 과학과 예술분야는 국가의 비전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교육 영역 중 하나입니다~ 송도국제도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과학 교육, 예술 교육이 있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늘은 송도국제도시의 매력 중 교육분야에서 과학과 예술을 어떻게 가르치고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 

송도 채드윅 국제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갖춘 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이죠. 송도 교육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학교이기도 하고요.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은 어떻게 과학과 예술을 배우고 있는 지 살펴볼까요? 단순히 수업만 받는 것은 이제 노노! 실제 체험을 통해 배우는 과학과 예술 그 생생한 이야기 들어보세요~

- 채드윅 국제학교 유명 벽화가와 함께 센트럴 파크에 채드윅을 그리다

채드윅 국제학교 내부 학생들, 그리고 미국 본교인 채드윅 스쿨에서 방문한 9학년 학생들이 모여서 세계적인 벽화 아티스트 데이브 로웬스타인 (Dave Loewenstein)과 함께 센트럴 파크에 아름다운 벽화를 그렸습니다. 

지난 4월, 채드윅 국제학교는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학생들과 벽화 아티스트와 함께 약 1주일간에 걸쳐 ‘벽화그리기 아트 프로젝트’를 진행했어요. 이번 프로젝트는 9학년 미술부 학생들이 다 함께 힘을 합쳐 송도 센트럴 파크를 장식할 벽화를 완성하는 대규모 공동 프로젝트였답니다.

벽화 아티스트 ‘데이브 로웬스타인’은 채드윅의 핵심가치 중의 하나인 ‘존경’을 표현하는 여러 개의 손을 모아 별이 만들어지는 그림과 채드윅의 핵심가치 중 하나인 ‘배려’를 표현하는 그림을 함께 그려 학생들의 벽화를 멋지게 완성했죠. 4월 29일 “송도: 떠오르는 도시(Songdo: City on the Rise)” 라는 제목으로 성대한 제막식을 열었고, 송도시 센트럴 파크에 기증됐답니다. 이렇게 채드윅 국제학교에서는 예술 교육도 하나의 프로젝트를 통해 힘을 모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통해 배우게 된답니다.

-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 한국 대표로 세계 VEX 로보틱스 대회 출전

이번에는 로봇교육을 통한 과학영재 발굴을 목표로 진행하는 ‘2012-2013 VEX 로보틱스’ 세계대회에 참가한 이야기를 전해드릴 텐데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는 과학교육의 일환으로 교사와 평소 로보틱스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함께 ‘VEX 로보틱스 클럽’을 만들고, 학생들과 함께 ‘2012-2013 VEX 로보틱스’ 대회를 준비해왔습니다.

세계대회 참가여부는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서 결정하는데요.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참여한 두 팀은 대한민국 대표 선발전에서 대상 및 최우수 협력상을 거머쥐며 대회 사상 첫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죠.

세계 챔피언십 본선 대회는 2013년 4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애너하임시에서 펼쳐졌는데요. 채드윅 국제학교의 ‘6724’팀 (김진성, 박경률, 양승진, 채수원, 콜 히켄바텀, 허승휘)은 대한민국 대표로서 대전 대덕중학교 팀과 함께 참가해 전 세계 학생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우승은 다른 나라 대표팀에게 돌아갔지만, 세계 대회 참가는 학생들에게 세계적인 무대에서 창의력, 순발력, 팀워크 등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LA 의 채드윅 스쿨 학생팀도 함께 출전해 두 학교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서로 상부상조 하며 'one school two campuses'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답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채드윅 국제학교 9학년 김진성군은 "세계대회의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쉬웠지만 전 세계 청소년이 만든 로봇을 다양하게 접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내년 대회에도 도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이야기했어요.  

혹시' 과학예술영재학교'를 들어보셨나요? '과학영재학교'는 익숙한데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생소하다는 분들은 주목해주세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적 창의성과 예술적 감성이 조화된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융합인재교육(STEAM)을 학교 단위에서 구체화하고 선도하는 미래학교로 육성하고자 추진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도입하고 운영될 예정입니다.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 Mathematics) : 과학이나 수학 과목을 공학, 기술, 예술 등과 접목시켜 가르치는 융합교육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교육과정의 일정규모 이상을 과학기술/예술/인문학 등을 연계한 융합형 전문/심화교과를 개설하여, 다중재능의 우수한 융합형 창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교를 의미하는데요. 

과학예술영재학교는 과학 분야 심화교육 뿐만 아니라 과학과 예술,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전문/심화 교과 운영을 통해 대학 및 산업계 등에서 요구하는 우수한 융/복합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현장 탐구, 전문프로그램 이수, 소그룹 연구 등 학생의 체험/탐구활동을 강화하는 등, 학교 내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답니다. 또한, 과학분야 실험실습실 외에 융합교육을 위한 별도의 시설과 설비를 갖추어 기존의 학교와 차별화되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조성하며, 체험/실험이 바탕이 된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첨단 기자재 및 관련 시설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구 분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신설, 가칭)
개 교	2016년 3월
학생 모집	전국 단위 선발
모집 정원	75명 (정원 외 선발: 8명 이내)
재정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청, 연수구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개교한 최초의 글로벌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에서 직접 입학 및 졸업사정을 담당하고, 졸업 시 미국 본교의 학위를 수여하는데요. 또한 미국 본교와의 학점 교류가 자유로워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특별한 장점을 가지고 있지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기술경영학과 2013년도 1학년 학부생들의 교육과정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루브골드버그 장치' 프로젝트 인데요. 루브골드버그 장치란 "가장 단순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든 가장 복잡한 기계" 를 의미하며, 루브 골드버그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루브골드버그 장치' 프로젝트 어워드에서 학생들의 재치와 기지가 발휘된 장치들을 선보였고, 아래 투표와 심사를 통해 선발된 1등 팀의 영상을 한번 확인해볼까요?

이 장치는 물리학의 여러가지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확인하고, 각 단계에는 고도의 물리 법칙이 사용됩니다. 최소의 결과를 얻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이는 인간의 놀라운 능력이라고 정의 내려진 이 장치는 많은 시간과 도구, 노력과 실력이 필요합니다.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를 위해 주변에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물리학의 법칙을 알게 되는 것이지요.  

미국뉴욕주립대학교 최상위권인 스토니브룩 공대 기술경영학과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공부하고 있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학생들은, 실력은 물론 RC 프로그램을 통해 인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 자라게 됩니다. 

지난해 12월, 송도 자율고 설립 발표가 있었습니다. 송도 자율형 사립고 일명 ‘송도 자사고’는 2015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준비 중입니다. 송도 자사고를 만드는 포스코교육재단은 전국 명문고로 유명한 포항제철고를 포함, 포항과 광양에서 12개의 유∙초∙중∙고를 운영 중인 명문 교육 재단이랍니다. 

  ■ 포스코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포항 제철고 수업모습

특히 송도 자율고의 모델이 되고 있는 포항제철고는 2012학년도 서울대 합격생 30명을 포함, 국내 상위 7개 대학에 전체 졸업생의 27%가 진학하는 등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이죠. 그만큼 송도 자사고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죠.

이렇듯 포스코교육재단의 교육 노하우가 도입될 송도 자사고는 입시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송도 학교들과 시너지를 내 송도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학교에서 진행했거나 준비 중인 교육방식 어떤가요? 

예전과는 달라진 특별한 과학&예술 교육방식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로 키우기 위한 교육기관의 끝없는 노력이 느껴지는데요. 말로만 ‘글로벌 인재’, ‘창의적 인재’를 외치기보다는 실질적인 체험과 참여를 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 바로 송도국제도시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