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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송도문화

아이들과 함께 독특한 체험을 즐겨보세요! 송도IBD 트라이볼 '미디어+놀이터'!

송도국제도시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트라이볼에서 5월 1일(수)부터 6월 9일(일)까지 기획전시 '미디어+놀이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 체험전을 표방하는 '미디어+놀이터'는 기존 체험 행사와는 다르게, 미디어에 익숙한 현대의 아이들과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독특한 체험행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기존 과학관이나 박물관에서 체험하던 행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미디어+놀이터'! 어떤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송도국제도시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트라이볼의 모습입니다. 트라이볼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미디어+놀이터' 행사를 알릴 수 있도록 포스터가 붙어있는 모습이 눈에 띄네요. 독특한 외관을 간직한 트라이볼 안에서는 과연 어떤 행사가 진행되고 있을지 궁금하기에 천천히 발걸음을 내딛어 봅니다~


트라이볼 내부의 전시 공간으로 가는 통로입니다. '미디어+놀이터' 포스터가 붙은 간판을 앞에 세워두고 있어 내부로 들어가는 길을 찾기가 쉽네요.^^
 

트라이볼 전시 공간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앞에는 '미디어+놀이터' 행사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습니다. 5월 1일부터 6월 9일까지 12명의 미디어 아트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행사가 무료! 관람시간과 관람시 주의 사항을 읽어보는 것도 꼭 잊지 마세요!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 및 동영상 촬영은 불가능합니다~
 

트라이볼 내부의 접수데스크입니다. 1달이 넘게 진행되는 행사인 만큼 '미디어+놀이터'를 강조하는 글씨가 벽에 붙어 있네요.^^

아이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 캐릭터 종이 로봇도 안내 데스크에 깜찍하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가져가는 것은 금물! 눈으로만 감상하셔야 돼요~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과 포스터를 받아듭니다. 받아든 포스터에는 독특한 비밀이 숨어있는데요~ 과연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미디어+놀이터'의 내부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색연필이 마련되어 있어 그림을 그리거나 낙서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벌써 그림과 낙서로 화려해진 벽의 모습이 보이시죠?^^



'미디어+놀이터'에서 첫번째로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작품입니다. 박광수 작가의 애니메이션 작품 '2001 A Space Colony'는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우주 식민지 건설에 대한 1982년 신문기사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인데요. 우주공간까지 생활권이 확장되는 상상과 도심의 고층빌딩에 낯선 비행물체가 돌진한다는 두 가지 이야기가 만나 펼쳐지는 가상의 모습을 3분 10초 분량의 펜 드로잉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이렇게 헤드폰을 끼고, 애니메이션을 시청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아까 받은 포스터의 비밀이 드러나는데요. 포스터를 펼치면 안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전시 공간마다 마련된 스티커를 모아서 포스터의 퍼즐에 붙이는 자잘한 재미가 있어요~^^

 


바로 옆 전시 공간에서는 김양진 작가의 작품인 '북!폭발'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손바닥으로 난타북을 두드리면 발생하는 크고 작은 북 소리를 북이 폭발하는 영상과 추상적인 그래픽으로 볼 수 있어요!


북을 두드리면 자유롭게 변화하는 바닥의 이미지들을 보면서 아이들도 재미있게 뛰어놉니다~



'북!폭발!' 전시 공간의 바로 옆에는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화면에 있습니다. 바로 김양진 작가의 작품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인데요. 작품 앞에 놓인 나무 큐브를 이리저리 흔들면 화면 속 가상의 고양이가 큐브와 함께 흔들립니다.

 


또 다른 전시 공간으로 가볼까요? 'FLOWERS ON YOU'는 앞에 서서 몸을 움직이면, 꽃이 바람에 흔들리면서 색깔이 바뀌고, 나비도 날아다닙니다. 꽃의 색깔을 화려하게 바꾸고, 나비가 훨훨 날아다니는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셈이죠~!



또 다른 전시 공간인 '반딧불이의 숲'으로 가봅니다. '반딧불이의 숲'은 컴퓨터 그래픽으로 만들어낸 숲 속의 모습인데요. 사람이 화면 앞을 지나가면 가상의 풀이 흔들리며 화려하게 색이 변화합니다. 또한 풀숲이 흔들리면 식물 사이에 숨어있던 반딧불이들이 크고 작은 소리와 서로 다른 빛을 내며 날아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트라이볼 속 공간이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환상의 숲 속으로 바뀌는 체험! 상상만해도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시죠?^^


아이와 함께 '반딧불이의 숲'을 즐겁게 걸어다녀보세요. 환상적인 모습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전시장 한 켠에는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그림이 아니라 작은 기계 앞에서 그림을 그리면, 그림이 소리와 함께 벽면에 짜잔!하고 표시되는 모습도 보실 수 있어요~ 꼬물꼬물 작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의 모습이 참 귀엽게 느껴집니다!


꽃비가 내린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몸을 움직이면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꽃비가 내리는 공간도 있어요. 내가 움직이는대로 화면에서 아름답게 흘러내리는 꽃비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쁘고 아름답게 퍼지는 꽃비의 모습을 트라이볼에서 한 번 확인해보시겠어요?



어릴 적 모래로 두꺼비집을 만들던 기억! 바로 그 기억을 고스란히 담은 공간도 있습니다. 공효진, 신주영, 하라연 작가의 작품인 '두껍아 두껍아'는 모래 위의 두꺼비를 모래로 덮어 모래집을 지어주면 두꺼비가 울음소리를 내는 공간입이다.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놀이터 모래판에서 친구들과 두꺼비 집을 지으며 놀던 옛 향수를 자극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행해졌던 옛 놀이를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느낄 수 있죠. 또한 모래집을 지으며 손으로 부드러운 모래를 만지는 경험을 통해 즐거움을 얻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빛, 소리 등 다양한 감각적 요소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들레 홀씨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진 속 아이가 서있는 공간에서 바람을 '호~' 불면 화면 속의 민들레 홀씨가 바람에 날려 퍼지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요~


아이도 민들레 홀씨가 움직이는 모습이 신기한지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이외에도 '미디어+놀이터'에서는 '한글생물'과 '인터시너리', 그리고 'Beyond The Hole'과 같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재는 작품 수리중으로 위의 3작품을 보려면 조금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이렇듯 다양한 미디어 아트 체험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놀이터'! '미디어+놀이터' 전시는 무료이며 전시기간 내 관람객에 한하여 무료로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체험 행사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트라이볼로 놀러오세요~


에코놀이터, 스토리놀이터, 아트놀이터 등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미디어+놀이터'! 놀이와 같은 전시와 작품을 통해 미적체험을 경험하고 나아가 미술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 행사이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체험 행사와는 다른 '미디어+놀이터' 아이와 함께 즐겨보시면서 독특하고 재미있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트라이볼 '미디어+놀이터' 체험전



행사장소 : 송도 트라이볼(대중교통 이용시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하차 후 4번 출구)

행사기간 : 5월 1일(수) ~ 6월 9일(일)

관람시간 : 평일 오전11시 ~ 오후 5시(월요일 휴관) / 토,일 오전11시 ~ 오후 6시

홈페이지 : tribowl.kr

전화문의 : 032-831-5066(단체방문시 예약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