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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교육도시

[송도IBD] 노벨상 수상자가 송도국제도시를 방문한 까닭은?

빅뱅이론의 권위자이자 노벨상 수상자가 송도국제도시에 왔다? 무슨 일일까요~ 지난 23일(토)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조지 스무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물리학과 교수가 송도국제도시 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을 방문했답니다. 조지 스무트 교수는 인천과 송도국제도시의 청소년들을 위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에게 듣는 빅뱅 이야기, 그리고 인천 청소년들에게 들려주는 조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는데요. 강연회의 모습은 어땠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




▲위 사진은 '빅뱅이론'과 아주 조금 관계가 있습니다.|이미지 출처 : http://se7enfx.deviantart.com

'빅뱅이론'하면 무언가 어렵고 접근하기 어려운 학문. 혹은 미드 '빅뱅이론'을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실제로 빅뱅이론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통해 노벨상까지 받은 과학자를 만나보신 적은 흔치 않을 거에요. 지난 23일(토) 송도국제도시 글로벌대학캠퍼스에는 빅뱅이론의 뛰어난 권위자이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조지 스무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물리학과 교수가 방문했답니다.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삼삼오오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를 찾은 학생들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을 듣기 위해 인천과 송도국제도시는 물론, 많은 지역에서 청소년, 학생, 시민분들이 찾아왔어요.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에 대한 엄청난 호응 덕분에 1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이 강연 장소로 선정되었답니다.


▲강연이 열리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 입구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이 열리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 대강당의 입구에요. 원래 강연 시간인 10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라 그런지 학생들이 총총 걸음으로 재빠르게 걸어가고 있어요. 송도 글로벌대학캠퍼스의 깔끔하고 쾌적한 모습에 놀라는 학생들도 많이 있었답니다. 


▲강연 장소에 들어가기 전에 받은 동시통역기와 강연 자료

강연 장소에 들어가기 전 접수처에서는 동시통역기와 강연 자료를 나눠주고 있었답니다. 아무래도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이 영어로 진행되고 어려운 내용이 많다보니 동시통역을 통해 이해를 쉽게 도울 수 있도록 한 셈이죠~ 자료집을 펼쳐봤더니 '검은 건 글씨요~ 하얀 건 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강연 시작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들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회에는 학생, 학부모는 물론 일반 시민까지 총 700여명이 강연회에 참석했답니다. 역시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이라 그런지 강연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기대가 이만저만이 아니더라구요. 강연장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들의 학구열에 대한 눈빛이 대단했답니다~


▲강연장의 모습. 좌석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

강연장 내부로 들어가봤어요~ 강연장 내부에는 학구열에 불타는 많은 분들의 열기로 후끈~ 후끈~ 얼른 강연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답니다.


▲1200석 규모의 대강당을 가득 메운 사람들.

사진 속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1200석 규모의 대강당이 꽉 들어찰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이번 강연회는 그만큼 열기도 무척 뜨거웠어요. 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자료집을 꼼꼼히 살펴보는 분들도 눈에 띄었답니다.


▲강연회의 주인공인 조지 스무트 교수

강연장에는 조지 스무트 교수와 송영길 인천시장님, 그리고 다른 귀빈들도 함께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셨어요. 조지 스무트 교수는 은하와 별의 기원 등 우주 연구에 관한 공헌으로 2006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분이시죠~


▲빅뱅 이론을 강연하고 있는 조지 스무트 교수의 모습

강연회의 주된 내용인 빅뱅 이론을 강연하고 있는 조지 스무트 교수의 모습이랍니다. 조지 스무트 교수는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구의 문제뿐만 아니라 우주와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고 이야기 하면서 이런 노력으로 세계인은 앞으로도 양질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하셨어요.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는 학생

이날 강연회에 참석한 많은 청소년들은 조지 스무트 교수로부터 빅뱅 이론과 우주의 역사, 앞으로의 연구 방향 등에 대해 깊이있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 조지 스무트 교수는 '지식의 유효 수명이 예전에는 7년이었는데 지금은 2년으로 줄었다'고 이야기 하며 지식의 발전속도에 대해 강조했는데요. '과학과 기술의 발전 속도에 발맞추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답니다.


▲조지 스무트 교수의 강연 내용을 경청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조지 스무트 교수는 강연회에 참석한 청소년들에게 자신이 우주에 관심을 두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뭘 원하는 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찾고 나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젊은 시절부터 노력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으로 세계를 크게 바라보는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배움을 멈추지 않아야한다는 점이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죠.


▲'열정(Passion)'을 강조하는 조지 스무트 교수

또한 조지 스무트 교수는 열정(Passion)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열정이 닿는 분야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는데요. 인천 및 송도국제도시의 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교육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조지 스무트 교수의 초청 강연회. 글로벌한 인재상이 요구되는 요즘, 인천 지역과 송도국제도시의 청소년들에게 인상깊고 유익한 내용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노벨상 수상자의 강연을 통해 꿈과 열정, 그리고 노력에 대해 한 번 더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