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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교육도시

[송도IBD] 역사를 바꾼 공대생들의 이야기

가정과 사무실, 공장 등에서 일상적으로 쓰는 전기. 해외 음악 시장과 스마트폰에 혁신을 몰고 온 아이팟, 아이폰.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역사를 바꾼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의 이면에는 피나는 공대생들의 노고가 숨어있다는 사실~ 역사를 바꾼 공대생들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어요? ^^





▲자신의 전기 관련 연구소에서 책을 보고 있는 니콜라 테슬라|이미지 출처 : 24.media.tumblr.com

수많은 과학자들에게 영감을 북돋아 준 '니콜라 테슬라'라는 과학자를 알고 계신가요? 현재 우리가 저렴한 가격에 가정과 직장에서 쓰고 있는 전기는 바로 '니콜라 테슬라'의 업적이랍니다. 비상한 머리를 소유한 니콜라 테슬라 역시 공대생이었는데요.


1975년 그라츠 공과대학에 입학한 그는 학교에서 직류를 만드는 기계를 처음으로 접하면서, 전기의 또 다른 구동 방식인 교류 전기 장치에 대해 구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과학 시간에 배웠던 직류 전기, 교류 전기의 바로 그 것이죠.^^ 부다페스트에서 전화국 기술자로 사회 생활을 시작한 니콜라 테슬라. 그는 공원을 산책하던 중 교류 장치의 작동 원리에 대해 생각해내게 됩니다. 이후에 에디슨의 연구소에서 일하면서 자신이 생각한 교류 전기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게 되죠. 하지만 에디슨은 그의 교류 전기에 대한 연구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이에 화가 난 니콜라 테슬라는 에디슨의 연구소를 벗어나 독자적으로 교류 전기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 때 그의 가치를 알아본 곳이 '웨스팅하우스'라는 회사였습니다.


▲니콜라 테슬라의 사진|이미지 출처 : wikimedia.org

'웨스팅하우스'는 니콜라 테슬라와 연구를 진행하면서 68개의 교류발전소를 미국 내에 건설하기 시작했습니다. 니콜라 테슬라의 아이디어를 일축했던 에디슨도 직류발전소를 건설했으나 전기를 전송할 수 있는 거리가 1.6km 밖에 안되는 한계에 직면하면서, 대세는 니콜라 테슬라의 아이디어가 담겨 있는 교류발전소로 기울게 됩니다.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교류 전기의 이점 덕분이었죠.


이런 흐름과 함께 직류발전소보다 교류발전소가 늘어나면서 '웨스팅하우스'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도심에서 41.8km 정도 떨어진 나이아가라 폭포를 사용해 뉴욕에 전기를 공급하는 상업용 발전소에 도전하게 된 것이죠. 그리고 이것이 성공하면서 우리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교류 전기의 확산에 신호탄 역할을 하게 됩니다. 교류 전기는 전기 용량에서 계속 발전하면서 가정이나 공장 등 어떤 곳에도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싸고 풍부한 자원이 된 것입니다.

▲세르비아의 지폐에 그려져 있는 니콜라 테슬라의 초상|이미지 출처 : 4.bp.blogspot.com

인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과 산업을 적절히 활용한 천재 공대생 니콜라 테슬라. 그는 형광등, 리모컨, 레이더 등 수백개에 이르는 발명품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지만, 에디슨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고 말년에는 재정적으로 궁핍한 삶을 지내다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시대를 앞선 니콜라 테슬라의 삶. 그의 삶 덕분에 '전기'라는 자원을 유용하게 쓰고 있다는 사실을 한 번쯤 되새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해외 음악 시장의 판도를 바꾼 아이팟 1세대|이미지 출처 : 24.media.tumblr.com

'세상을 바꿀 최고의 제품을 만든다'는 자신의 신념에 무서울 정도로 집중했던 사람, 스티브 잡스. 스티브 잡스는 이미 유명인사라서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실텐데요. 스티브 잡스는 '아이맥'으로 망할 뻔한 애플을 살리고, 21세기를 바꿀 새로운 혁신에 도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꿀 변화의 첫 시작으로 '아이팟'을 내놓게 되죠. 트럼프 카드만한 작고 가벼운 크기에 1천곡이 들어가는 휴대용 MP3 플레이어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이팟이 처음 나온 2001년에는 CD플레이어가 대세인 시대였으니 말이죠.^^ 하지만 아이팟만으로 모자랐는지 '아이튠즈 뮤직 스토어'를 통해 가수들의 음원을 디지털로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CD의 시대는 급격히 저물고, 디지털 음원의 시대가 도래하게 됩니다. 음악 시장을 바꾼 신의 한 수였던 셈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를 바꾼 아이폰 2G|이미지 출처 : 24.media.tumblr.com

요즘이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었지만 아이폰이 처음 발표되었던 2007년만 해도 피처폰을 들고 다니던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에 갑작스럽게 등장한 아이폰으로 인해 5년만에 우리의 삶은 무서울 정도로 바뀌었죠. 애플 내부에서도 초기에는 아이폰의 성공 여부에 대해서 부정적인 분위기였다고 합니다. 이미 포화 상태인 휴대폰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많은 직원들이 회의적으로 생각했다고 하는데요.


▲2007년 1월에 발표된 아이폰의 첫 TV 광고|동영상 출처 :youtube

2007년 1월 맥월드 키노트에서 아이폰이 발표되고, 그 해 6월에 아이폰을 출시하면서 흐름이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애플 직원들에게 공짜로 아이폰을 나눠주고, 사람들이 실제로 사용하면서 휴대폰에 대한 인식이 변화한 것이죠. 그리고 오늘날, 피처폰은 찾아보기 힘들고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얻고, 생활을 바꾸는 일에 익숙해졌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사진|이미지 출처 : 24.media.tumblr.com
잡스의 고집과 철학은 지금도 다양한 형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는 물론이고, 경쟁과 협력 관계에 서있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아이폰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상을 바꾸는 것에 대한 변화와 노력과 집념. 무서운 집중력과 놀라운 디테일의 스티브 잡스는 공대생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인물이죠.^^



이렇듯 세상을 바꾼 공대생들의 역사. 이런 공대생들의 역사가 송도국제도시에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이공계열에서 명성이 자자한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의 교육이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이미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재미 과학자인 '이휘소' 박사님과 노벨상 수상자로 유명한 양전닝 교수와 같은 분들이 거쳐간 대학이기도 합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한국 최초의 미국 대학 캠퍼스인데요. 해외 대학 분교가 한국에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의 명문 대학이 규모와 시설을 갖추고 한국 캠퍼스를 개설한 것은 뉴욕주립대가 처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주립대는 모든 강의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 본교의 학위를 받죠. 미국 본교와 학점 교류가 자유롭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수업료도 저렴한 편이랍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지난 12일 기술경영학과 학부생 30명의 입학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기술과학 분야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새롭게 들어온 셈이죠. ^^ 뉴욕주립대의 졸업생 중에는 노벨상, 퓰리처상, 그래미상 등 수상자가 다수 있으며, 미국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은 명성을 가지고 있답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런던 타임스의 세계 대학 랭킹 상위 1%에 랭크될 정도로 미국 최고 주립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아이비리그(미 동부 8개 명문대) 등 주요 62개 대학으로 구성된 미국대학협회(AAU)의 회원 대학이기도 합니다.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은 뛰어난 교수진으로도 유명한데요. 로버트 아우만, 폴 로터버, 양전닝이 노벨상을 수상하기도 했고, 수학연구소 교수인 존 밀너는 ‘수학계의 노벨상’이라는 필즈상을 받기도 했답니다. 명문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신입생 입학과 함께 더욱 멋진 대학으로 발전하길 기대해 봅니다.


송도글로벌캠퍼스와 함께 교육 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 올해 연세대학교 신입생들의 RC프로그램과 채드윅 국제학교,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 뉴욕주립대 등 다양한 교육 관련 인프라를 갖추고 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국제적인 교육에서도 앞서나가는 송도국제도시의 모습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