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문화축제] 씹고, 뜯고, 만들고, 즐기고~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민속문화 공짜로 즐기기!

휘영청 밝은 달 아래에서 소원을 비는 명절. 정월 대보름이 어느덧 성큼 다가왔어요~ 24일(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서 송도국제도시에서도 행사가 열린답니다.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8종의 다양한 행사가 무료라고 하는데요. 어떤 행사들을 즐길 수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

 

*정월대보름이란?

가장 큰 보름이라는 뜻의 음력 정월 보름인 1월 15일을 말한다. 대보름날은 우리 민족의 밝음사상을 반영한 명절로 다채로운 민속이 전한다. 이날에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많은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우리나라 전체 세시풍속의 20%가량이 대보름날을 맞아 치러질 정도다.

대보름날 새벽에는 땅콩이나 잣, 호두, 밤 등 부럼을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한다. 호두, 잣, 밤, 땅콩 등의 견과를 껍데기 채 '오도독' 소리가 나게 깨무는 부럼은 부스럼 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

한편 더위먹지 않고 여름을 무사히 보내기 위해 보름날 이른 아침 친구에게 찾아가 이름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사가라'고 말하는데 이를 더위팔기라고 한다. 농사가 잘되고 마을이 평안하기를 기원하며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지신(地神)밟기', '차전(車戰)놀이' 등을 벌이고, 한 해의 나쁜 액을 멀리 보내는 의미로 연줄을 끊어 하늘에 연을 날려 보낸다.

출처 : 시사용어사전

정월대보름 하루 전인 23일(토)에 송도 해돋이 공원 바닥분수 광장에 오시면 18종의 민속문화 및 놀이 체험 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럼깨기, 가래떡 먹기, 전통엿먹기 등 시식 체험 3종, 연과 탈 만들기, 짚풀공예, 소원장승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4종, 달빛소원문 쓰기, 전통혼례복 입기, 다듬이질,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8종,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대회 등 경연 대회 3종 등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특히 주목해야할 점은 18종의 체험 행사가 전부 무료라는 점!

2월 23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니 민속문화 및 놀이를 즐기면서 정월대보름을 맞이하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코스랍니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를 즐기고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는데요.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이니 주변 분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송도 해돋이 공원에 놀러오시면 좋을 듯 싶네요~

***송도 해돋이 공원 민속문화체험 무료 행사***

일시 : 2013.02.23.(토) 11:00 ~ 17:00(우천시 2013.3.2일 개최)
장소 : 송도국제도시 해돋이공원 바닥분수 광장

내용 : 민속문화체험 및 민속놀이 체험 18종 (무료체험 및 시식)
문의 및 단체(30명)이상 사전접수 : 032-453-7092(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보담당관실)

송도 해돋이 공원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민속문화 및 놀이의 장! 정월대보름 맞이하면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즐겁게 민속문화도 즐기고 전통문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민속문화 체험 행사 참여해 보시고, 즐거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