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변화하는/송도의 세계

[송도IBD] 헉! 소리 나는 세계의 멋진 타워들! 송도IBD에도 있다?

세계 곳곳에 있는 멋진 타워들~ 보는 것만으로도 웅장하고 멋있는 세계의 타워들은 어떤 곳이 있을까요? 아마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도 직접 본 건물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직접 사진과 함께 만나보시면서 아름다운 타워들의 매력을 감상해보시죠.^^


 



아실만한 분들은 다 아실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 탐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임파서블 4'에도 등장해서 그 위용을 자랑한 건물이죠~ 현재까지 완성된 초고층 건물 중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고 상업 시설, 거주 시설, 오락 시설 등이 있는 대규모 복합 공간이랍니다. 높이는 건물 꼭대기에 있는 안테나와 첨탑을 포함하면 829.8미터로 엄청난 높이를 자랑하죠.


부르즈 할리파를 처음 건축할 당시에는 부르즈 두바이(Burj Dubai)였지만, 완공하고 개장하면서 건물의 명칭을 부르즈 할리파(Burj Khalifa)로 바뀌었답니다. ‘부르즈’는 ‘탑’을 의미하고, ‘할리파’는 아부다비의 통치자인 할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Khalifa bin Zaid al-Nahayan) 이름에서 따온 것인데요. 그대로 직역하자면 '할리파의 탑'이라는 이름이죠. 통치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이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는 상징성 덕분에 많은 CF,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기도 하죠.^^


독특한 외관을 가진 타이페이101. 타이페이101의 외관은 대나무 죽순을 형상화한 것인데요. 이 건물의 독특한 점이라고 한다면 건물 88층과 89층 사이에 거대한 추가 있어요. 건물의 무게 중심을 잡기 위한 추라고 합니다. 이 무게 중심추 덕분에 509미터에 이르는 건물이 외풍이나 외부 충격으로 흔들릴 때의 움직임을 40%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해요.

타이페이101이라는 이름은 이 건물의 지상 층수가 101층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요. 지상 101층과 지하 5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은 다음과 같은 기록을 갖고 있어요. 건축물 높이는 509m로 종전에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가 갖고 있던 452m높이의 기록을 깼다고 합니다. 지붕 높이는 449m로 윌리스 타워가 갖고 있던 442m의 기록을 깨기도 했죠.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건물 양쪽이 쌍둥이처럼 되어 있는 구조로 그 독특한 외관 덕분에 관광지로서도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랍니다. 앞서 설명되었던 부르즈 할리파처럼 다양한 상업, 문화 공간이 들어서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기도 하죠.^^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의 마천루를 대표하는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시내 어디서든 보이며,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타워 1과 타워 2를 일본의 건설사와 한국의 건설사가 서로 맡아 자존심을 걸고 경쟁하듯이 쌓아 올린 것으로도 유명하죠. 두 타워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인 스카이 브리지(Sky Bridge)는 그 전망과 아름다움 덕분에 손꼽히는 건물 다리 중 하나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송도IBD내의 송도 센트럴파크 옆에 들어서는 아이타워(I-Tower)는 익히 잘 아실텐데요.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서는 건물로 잘 알려져 있죠~ 아이타워의 규모는 지상 33층, 지하 2층 규모로 곧 완공을 앞두고 있답니다. 완공이 된 후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센터(UNAPCICT), 유엔국제재해경감전략기구(UNISDR) 동북아지역사무소 및 도시방재연수원,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 유엔 기탁도서관,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 등 6개 국제기구의 입주가 확정되어 있기도 합니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보니 국제도서관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센터, 복합문화 공간을 갖추고 있기도 해요. 아이타워는 공사 초기부터 친환경 인증자재를 사용하고 물 순환체계를 도입해서 친환경 빌딩으로서의 목적에 부합하고 있답니다. 옥상에는 녹지가 있으며 태양광 시스템, 태양열 급탕시스템을 도입해서 친환경 에너지를 적극 활용하죠. 타워 중간에는 실내 아트리움이 있어 녹지와 자연의 바람, 햇빛을 즐길 수 있답니다. 이렇듯 친환경과 최첨단 정보통신이 결합된 아이타워는 기존의 건물들과는 그 개념이 다른 미래지향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세계의 타워를 살펴봤는데요. 각각의 건물마다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할 수 있네요.^^ 특히 아이타워의 경우,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과 맞물려 친환경 빌딩으로서의 장점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이랍니다. 다른 국가의 멋진 타워들처럼 아이타워도 송도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를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