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건한 야참 시간! 빵빵한 과자봉지를 보며 설레다가 봉지를 열면... 수줍은 듯 조그맣게 모여 있는 내용물에 좌절했던 기억!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셨죠? ^^ 요즘, 영화 '식스센스'급의 반전을 가진 제품포장 덕분에 ‘질소를 샀더니 과자가 딸려왔어요~!’와 같은 이야기를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과대포장된 제품들이 많은 현실을 드라마틱하게 반영한 게 아닐까 해요~
이런 과대 포장제품은 '나 지금 몹시 화가 나있어~'와 같은 개인적인 분노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자원낭비와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죠. 하지만 이렇듯 환경을 심각하게 오염시키는 포장에 반기를 든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만하자~ 나도
이젠 예전의 포장이 아닌데...’라고 읇조리는 바로 그 제품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포장! 착한 포장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의 이야기를 한 번 살펴보기로 할까요?


|이미지 출처 : by greenpackage.com
PET병 음료의 대명사, 콜라~ 콜라가 달콤한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요. 세계적으로 유명한 '코*콜라' 및 '코*콜라 제로' 제품에 플랜트 보틀(Plant Bottle)을 사용하고 있는 중이죠. 플랜트 보틀은 100% 화석 연료로 만들어진 PET병의 30% 정도를 식물성 원료로 대체한 친환경 용기에요. PET병에서 30% 정도 비중을 차지하는 재료를 사탕수수에서 추출해서 대체한 것이죠. 설탕의 주원료인 사탕수수가 PET병 만드는데 사용된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운데요. 플랜트 보틀을 사용한 제품의 동영상 한 번 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