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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그린시티

[송도IBD 친환경 캠페인 Go Green] 송편의 드라마틱한 변신! 추석 요리의 재구성 편


송도IBD 블로그 친환경 캠페인 'Go Green'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여서 맛있는 명절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추석 대표음식인 송편과 부침개, 그리고 나물 반찬도 아직 냉장고에 남아있습니다. 음식하느라 고생했던 기억, 한 번 먹었던 음식을 다시 데워 먹는 것도 그리 달갑지 않은 일이죠. 그렇다고 아까운 음식을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는 것은 지구환경에 아니 될 일이죠! 오늘 'Go Green' 캠페인에서는 추석 요리의 재구성, 추석 요리 재활용법을 알려드려요~ 친환경 레시피 확인하러 고고!  

 




 이미지 출처 : by 뽕뽕이의 맛있는 이야기


'추석'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식! 바로 송편이죠. 오랜만에 가족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송편을 만들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요즘에는 편하게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송편은 몇 개 먹다 보면 꼭 남게 되더군요. 그렇게 추석이 지나고 냉장고에 동사(?)된 채 버려진 송편을 종종 발견할 수 있죠. 그런 송편을 맛있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송편 떡볶이! 떡볶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또 다른 별미가 되겠죠? ^^

 

재료 : 추석에 남은 송편, 사각어묵 1/2개, 양파 1/4개, 대파 흰 뿌리 1/2개, 당근, 물 2컵

양념 : 고추장 1, 케첩 3, 스파게티소스 1, 올리고당 3, 후추 약간

 

레시피

1. 송편을 따뜻한 물에 담가 말랑하게 만든다.

2. 물에 양념장을 풀어 끓인 뒤 송편을 넣고 끓이다가, 국물이 조금 걸쭉해지면 어묵, 양파, 당근을 넣고 끓인다.

3. 국물이 걸쭉하게 졸여지면 불을 끈 뒤 남은 과일을 넣어 섞어 주면 송편 과일 떡볶이가 된다.

 




 이미지 출처 : by 비바리의 숨비소리 


하루종일 기름 냄새 맡으며 각종 전을 부치느라 고생하지만, 막상 먹을 때는 다른 메인 음식에 밀려 남기 일쑤인 각종 전 요리. 특히 인기 있는 전은 게 눈 감추듯 사라지지만, 어떤 전은 두고두고 식탁에 올라와도 남고 또 남기 마련이죠. 이럴 때 필요한 게 바로 명절음식 전을 활용한 전골요리! 적절히 전에서 배어 나온 기름과 내용물이 육수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한답니다. 느끼하지 않도록 적절히 채소를 추가해 끓여주시는 게 뽀인트!


재료 : 남은 모든 전, 버섯, 대파, 청홍고추, 당근, 양배추, 무, 브로콜리,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류 추가

전골 육수 : 멸치국물 혹은 뜨거운 물에 치킨파우더 1큰술

 

레시피

1. 각종 채소들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넣고, 남은 전도 적당히 잘라 전골 냄비에 돌려 담습니다.

2. 뜨거운 전골 육수를 넣어 살짝 끓이면 됩니다. 찬물로 오래 끓이면 재료의 모양이 상하니 뜨거운 육수 필수!

 




 이미지 출처 : by 달콩 강여사댁 


명절에 종류별로 준비하는 나물 반찬들! 특히 기본 나물인 시금치나 콩나물, 무채 등은 먹다 남기기 쉽습니다. 명절에는 물론이고 평상시에도 양 조절에 실패해 종종 너무 많이 남기도 합니다. 이럴 때 김과 남은 밥이 있다면 김밥을 싸서 가까운 공원으로 가을 소풍을 떠날 수 있다는 사실! 오늘 냉장고 속에 남은 나물로 소풍가는 날처럼 기분도 낼 겸, 김밥으로 특별한 한 끼를 만들어보세요.


재료 : 남은 나물 3가지, 밥, 김, 통깨, 소금 약간, 참기름

 

레시피

1. 김에 밥을 펴고 그 위에 남은 나물을 한 줄씩 올려놓습니다.

2. 김밥말이로 돌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면 끝!



GCF(Green Climate Fund), 환경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국제 기구!


유엔 상설기구인 GCF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800조원에 이르는 기금을 적립한 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중추역할을 맡게 될 국제기구다. 기금은 개도국의 산림보호와 청정에너지 기술 이전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활동범위나 규모 면에서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에서는 UN GCF 사무국 후보도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선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명절 음식 열심히 준비하지만, 막상 남으면 처리하기가 어려우셨나요? 송도IBD 친환경 캠페인 'Go Green'에서 알려드린 명절음식 재활용법으로 명절 날, 남은 음식이 특별한 요리로 변신하는 즐거움도 함께 느껴보세요! 간단한 방법으로 친환경을 실천하는 일, 어렵지 않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가는 친환경 도시, 송도IBD와 함께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