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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송도명소

[송도IBD]달달한 초콜릿들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오는 곳! 송도 초콜릿 박물관 ‘쥬네스’

<송도IBD 매거진 블로그>에서는 송도IBD '블로그 피플'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송도IBD의 생생한 모습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하나하나 찾아 소개해 드리는 코너죠~ 오늘은 맛집 전문 탐정이신 sweet dew님께서 방문한 ‘아주 특별한 곳’이 있어요. 혹시 수학여행의 사골 국물 같은 코스인 ‘박물관’ 기억하시나요?

아마 ‘박물관’ 소리만 들어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실 텐데요. 이런 분들마저도 푹~ 빠지실만한 박물관이 송도에 등장했답니다. 그곳은 바로 달콤쌉싸름한 초콜릿들이 텍사스 소떼처럼 밀려오는 곳! 쥬네스 ‘촤~컬릿’ 박물관! 'sweet dew'님이 강추하는 송도 초콜릿 박물관 ‘쥬네스’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볼까요?^^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 브릿지호텔(BENIKEA Premier Songdo BRIDGE Hotel)에서 배 터지게 점심을 먹고 내려와서,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며 호텔 1층에 있는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Chocolate Museum GENESE)으로 갔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말이에요.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의 특징 하나! -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초콜릿~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어요. 1층은 초콜릿 전시실이고, 2층은 초콜릿 체험장이죠~ 2층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정오까지 초콜릿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초콜릿 세미나가 있어요. 나만의 특별한 수제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슈가크래프트 과정과 초콜릿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쇼콜라티에(chocolatier)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답니다.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초콜릿을 만드는 재미도 누릴 수 있죠~


초콜릿 박물관답게 다크 초콜릿을 연상시키는 컬러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에요. 하앍... 벽이 촥컬릿으로 만들어졌다면 다 핥아 먹을 기세...


초콜릿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정말 작품이라 불릴만한 것 같아요. 섬세한 초콜릿 공예품들이 가득!


다양한 표정의 하회탈도 구경할 수 있어요. 외국인이 많이 찾는 지역적인 특색이 있는 곳에서, 한국의 멋도 알릴 수 있는 이런 작품을 만드니 일석이조네요.


마패도 있고요. 이런 초콜릿 마패라면 어떠한 어명도 환영할텐데...


선물하기 좋게 포장되어 있는 초콜릿들이에요. 사진을 보시면 검은색 초콜릿과 하얀색 초콜릿이 보이실 거에요. 어떤 점이 다를까요? 검은색의 다크 초콜릿과 하얀색의 화이트 초콜릿을 나누는 기준은 카카오 매스의 첨가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다크 초콜릿은 우유를 넣지 않고 설탕, 코코아 버터, 카카오 매스를 기본 베이스로 한 초콜릿이며, 화이트 초콜릿은 카카오 매스가 아닌 우유, 혹은 분유를 넣어 만든 초콜릿이기 때문에 다크 초콜릿보다 더 달콤합니다.^^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의 특징 둘! - 초콜릿 장인이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다양한 초콜릿 감상 가능!

초콜릿 박물관이라는 이름처럼 다양하게 장식된 초콜릿들을 마음껏 구경할 수 있어요. 등대 모양의 초콜릿부터 마패, 탈, 도자기, 아기자기한 장식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 초콜릿들을 볼 수 있다는 게 초콜릿 박물관의 장점!


무려 그라데이션이 되어있는 초콜릿. 네가 최신 트렌드를 아는구나?ㅋㅋ 하트 모양과 장미 모양이 있는데 매니저께서 장미 모양이 초콜릿의 양이 더 많이 들어간다며... ㅋㅋㅋ 선물할꺼 아니면 장미 모양으로 먹으라고 권해주시더라고요. 센스쟁이^^ 알록달록한 컬러감이 식욕을 마구마구 상승시키네요.


어마어마한 종류의 초콜릿들이 있습니다. 특이한 것은 인삼 초콜릿도 있더라고요. 예전 도망자를 송도 신도시에서 촬영할 때, PD분들이 인삼 초콜릿만 그렇게 사가셨다고... ㅋㅋ 사진만 봐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후아 괴롭다잉~


고풍스러운 테이블과 의자. 간단히 먹고 갈 수 있도록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초콜릿은 개당 1,200원으로 수제 초콜릿에 걸맞은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높이도 높아서 다른 수제 초콜릿보다 커요.


로쉐 초콜릿이에요. 고소하게 볶은 카라몬드와 다크 초콜릿을 혼합한 아이로 너무 달콤한 초콜릿이 싫다면,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요. 회도 먹는 순서가 있듯이 초콜릿도 달지 않은 초콜릿부터 단 초콜릿 순으로 먹는 나름의 철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몬드 크림에 마카다미아 조각을 넣어 만든 초콜릿인 마카다미아 초콜릿이에요. 한 입 베어 무니까 통 마카다미아가 속속 박혀있어요~


딸기 초콜릿입니다. 딸기 분말이 들어간 가나슈에 딸기 조각을 넣었어요. 어쩜 이리 빤딱빤딱 템퍼링이 잘 되었을까~


요건 에스프에소 초콜릿~ 진한 원두커피 크림을 부드러운 화이트 초콜릿으로 감싼 초콜릿이에요. 가나슈가 촉촉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어요. 오늘의 베스트~ 아쉬워서 나갈 때 초콜릿 또 사서 포장해 가고~


녹차 초콜릿이에요. 녹차 분말이 들어간 가나슈를 넣었어요. 모니터 핥을 기세로 보고 있지만 말고 한번 잡솨봐!


아몬드 초콜릿인데요. 그라데이션된 색감이 너무 예쁜 아몬드 가나슈가 들어간 초콜릿입니다. 아몬드도 고소하게 씹히고~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이 송도 브릿지 호텔 내에 있어,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보물을 발견한 느낌이에요.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에서 다양한 맛의 초콜릿들을 만나보세요. '-'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의 특징 셋! - 박물관 내의 초콜릿들을 구매 및 시식 가능!


초콜릿 박물관 내에 전시된 초콜릿들을 보는 것뿐만 아니라 구매 및 시식할 수 있어요. 다양한 재료가 들어간 희귀한 초콜릿들을 먹을 수 있어서, 초콜릿을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우는 초콜릿 애호가들에게는 제격!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2 베니키아 프리미어 송도브릿지호텔 1층
전화 : 032) 210-3838
개장시간 : 오전 9:30 ~ 오후 9:30



sweet dew님과 함께한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 여행기 어떠셨나요? 보는 것만으로도 입에서는 군침이 흐르고, 코를 자극하는 달콤쌉싸름한 초콜릿 향이 느껴지지 않나요? 송도국제도시에 오시면 이렇듯 독특하고, 이색적인 초콜릿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어요. 가을철 달콤한 게 당기신다면 송도 쥬네스 초콜릿 박물관으로 잠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sweet dew님의 블로그 가기 - http://www.cyworld.com/sosweetd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