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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그린시티

[송도IBD 친환경 캠페인 Go Green] 10분이면 뚝딱! 리폼, 어렵지 않아요~ 친환경 리폼편


송도IBD 블로그 친환경 캠페인 <Go Green>은 친환경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리들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드리는 코너입니다. 한 때 나를 멋지게 꾸며주던~ 하지만 이제는 유행이 지나 옷장 한 구석에 쳐박혀 있는 티셔츠... 올 여름 멋진 몸매를 꿈꾸며 야심차게 준비한 ‘스*셜 K’ 같은 시리얼 상자들... 티셔츠, 이월 잡지, 시리얼 상자, 캔 뚜껑 등 자리만 차지하거나, 버려야 할 물건들. 바로 이런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이 멋진 생필품으로 바뀝니다. 공간만 차지하고, 버려야 될 것만 같은 물건들의 위대한 탄생! 놀라운 친환경 리폼을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Camera
NIKON D700
Focal Length
27mm
Aperture
f/4.5
Exposure
1/400s
ISO
1000

이미지 출처 : by Patricia Figueira, Flickr (CC BY)

유행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예쁜 디자인의 티셔츠라도 한 두달만 지나도 식상하고 유행에 뒤떨어지는 느낌이 들죠. 유행도 유행이지만 티셔츠는 목 부분이 잘 늘어나고, 몇 번 세탁하거나 때가 타면 볼 품 없어지는 경우가 다반사죠. 바로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에.코.백 리폼! 낡은 티셔츠만 있으면 단 10분만에 멋진 에코백이 만들어져요~ 낡은 티셔츠가 실용적인 에코백으로 변신! 리폼 동영상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낡은 티셔츠의 환골탈태] 
  10분 만에 위대한 에코백 만들기!

  준비물 : 티셔츠, 가위, 반짇고리

   1. 티셔츠 팔 부분을 따라 가위로 잘라요.
   2. 늘어난 목 부분도 따라 가위로 잘라요.
   3. 티셔츠를 뒤집은 후 아랫부분 바느질을 해요.
   4. 티셔츠를 다시 뒤집으면 완성!
   5. 참 쉽죠?


누구나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정말 간단하죠? 티셔츠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에코백을 연출할 수 있어요~ 후줄근해서 집에서도 입을 수 없는 티셔츠라도 멋진 무늬만 있다면 완소 에코백으로 변신이 가능하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greenhornedunicorn.com


두툼하고 양도 많은 잡지책. 읽을 때는 좋지만 집에 놔두면 그 부피와 무게 때문에 막상 버리기가 쉽지 않죠. 바로 이런 잡지들을 재활용하면 센스있는 컵받침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잡지를 적당히 자른 후, 뜨개질 하듯이 잘 엮기만 해도 화려한 컵받침이 탄생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동영상으로 더 쉽게 이해해볼까요?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잡지는 가라] 
  10분 만에 위대한 컵받침 만들기!


   준비물 : 안 보는 잡지, 가위

   1. 잡지 낱장을 뗀 후, 길게 접어 보아요.
   2. 잡지 낱장은 적당한 길이로 칼집을 내줘요.
   3. 뜨개질 하듯이 잡지를 서로 엮어 보아요.
   4. 다 엮으면 완성!
   5. 참 쉽죠?


잡지 속 화려한 이미지가 서로 어우러져 세상 하나뿐인 나만의 컵받침을 만들 수 있어요!


이미지 출처 : http://www.thebetternester.com


두툼하게 불어난 야속한 살들을 빼기 위해 시작한 다이어트. 2주만 먹으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다던 '스*셜 K' 시리얼도 남고, 옆구리 살들도 아직 남아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또 남은 것이 있으니 바로 시리얼 상자... 허전한 마음이나마 달래보려고, 빈 시리얼 상자로 문서 정리함을 만들어 봅니다. 빈 시리얼 상자의 드라마틱한 변화. 동영상으로 확인해보죠!


   [A4를 품은 시리얼 상자! 너를 보여줘~]

   10분만에 위대한 문서 정리함 만들기!

   준비물 : 빈 시리얼 상자, 가위, 펜, 

              자, 스테플러, 포장지, 클립


   1. A4로 상자 크기 확인해요.
   2. A4를 쉽게 담을 수 있도록 입구 자르세요.
   3. 포장지로 포장 후, 스테플러와 테이프로 마감.
   4. 고정용 클립을 입구에 꽃아주면 완성!
   5. 참 쉽죠?


2주간의 시리얼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깔끔한 문서 정리함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허전한 것은 왜 일까요...?



이미지 출처 : http://www.etsy.com/


캔 음료를 마시면 생기는 캔 뚜껑. 음료를 다 마시고 난 후, 이제 더 이상 캔 뚜껑을 똑~ 따서 캔 안에 넣지 마세요.^^ 바로 이 캔 뚜껑과 작은 끈을 가지고 블링블링, 샤방샤방한 빛나는 예쁜 팔찌를 만들 수 있으니까요.


  [캔 뚜껑과 샤방한 끈의 절묘한 믹스 & 매치]

  10분만에 위대한 팔찌 만들기!

  준비물 : 캔뚜껑, 작은 끈, 반짇고리

   1. 여러 개 캔 뚜껑에 작은 끈을 겹쳐 끼워요.
   2. 팔찌의 연결 부분에 똑딱이를 바느질해요.
   3. 끝 부분을 깔끔하게 다듬으면 완성!
   4. 참 쉽죠?


자리만 차지하고 있을 잡동사니들을 리품해 멋진 재활용 소품을 만들어 봤습니다! 위의 모든 리폼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셨나요?^^ 손재주가 없어도 10분이면 따라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리폼~ 친환경 리폼은 먼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 있는 자원들을 잘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이렇듯 쉬운 리폼을 통해 친환경과 재활용에 쏟는 관심! UN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후보도시인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어울리는 생활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간단한 실천으로 송도IBD 친환경 캠페인 'Go Green'에 함께 동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GCF, Green Climate Fund

유엔 상설기구인 GCF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800조 원에 이르는 기금을 적립한 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분야에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중추 역할을 맡게 될 국제기구이다. 기금은 개도국의 산림보호와 청정에너지 기술 이전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활동범위나 규모면에서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과 같은 기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UN GCF 사무국 후보도시로 우리나라에서는 인천 송도국제도시가 선정이 되었으며, 최종적으로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제 1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판가름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리폼이라면 무언가 복잡하고, 힘들고, 어려운 것을 떠올리셨나요? 친환경 리폼은 생각보다 쉽고 간단합니다. '한국생활자원재활용협회'에 따르면, 4대 생활 폐기물에 속하는 폐지나 고철, 캔 등을 단 1%만 재활용하는 것 만으로도 639억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방법처럼 일상 속 친환경 리폼을 생활화하면,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드는 사회적 비용을 더 아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겠죠~ 그리고 비용을 절약하는 일 뿐만 아니라, 깨끗한 지구 환경에도 기여할 수 있어요~ 작은 변화로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나가는 일. 송도IBD와 함께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