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IBD 매거진 블로그>에서는 송도IBD '블로그 피플'이라는 코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과 문화 등
송도IBD의 생생한 모습들이 담겨있는 블로그를 하나하나 찾아 소개해드리는 코너지요! 오늘은 꽃마로님 가족의 소중한 촬영 현장을
함께 따라가 봤습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의 좌충우돌 사진 촬영기! 함께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어 볼까요?
드디어 벼르고 별렀던 우리 아기들 백일 사진을 찍었어요! 아기 성장 앨범을 만들어주려고 아빠랑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아기 사진 잘 찍기로 유명한 피아체가 인천 송도IBD에 새로 오픈을 했답니다. 그래서 새로 생기기도 했고, 이벤트 가격으로 촬영할 수 있는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로 결정!
위 사진은 피아체에서 찍어준 건 아니구요. 엄마와 아빠 모두 사진을 취미로 하니까, 카메라 들고 사진을 많이 남기자는 취지로 무작정 찍었어요. 막상 촬영의 순간이 되니, 엄마는 아기를 달래고 어르고 해야 하기 때문에 제 카메라로는 사진을 남기기가 어려웠어요. 그나마 아빠가 카메라를 챙겨가서 에피소드 거리로 남을 만한 사진을 많이 남겼어요.
휴~ 일단 백일된 두 아이를 데리고 엄마, 아빠가 나가기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집에서는 분명 잘 있었는데 차 타고 출발한 지 10분만에 징징징~ ‘차 타기 싫어서 그런가 보다~’ 싶어서 계속 달렸는데... ^^ 좀 지나니까 악을 쓰며 울 정도로 숨이 꼴깍 넘어가십니다. 차 탄지 10분밖에 안 됐는데 허기가 졌나봐요. 일단 차를 세워 일남이, 이남이 모두 분유 처방 해줬습니다.
한 시간 동안 달려서 도착한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 작가님께서 촬영하려고 다가가니 애들이 둘 다 낮가림을 시작해서 훌쩍~훌쩍~ 에고고... 특히 일남이는 졸리기까지 해서 더욱 촬영이 불가능한 상태였어요. 일남이는 재우고, 작가님께서 이남이를 달래주기 시작하니 이남이는 곧 적응 했습니다.
엄마는 이남이를 책임지고 아빠는 일남이를 책임지고... 둘 다 이런 낯선 환경에 적응 안되서 그런지, 집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어요.
그 와중에 저는 아이들 뭘 입힐까하고 둘러보았어요. 새로 오픈한 곳이라 옷들이 죄다 새거~ 신상이 좋은 이 엄마... 행복하다. 그런데 여자 아이옷에서 계속 머무르고 싶은 이 엄마... 이남이에게 저 발레복을 입혀보고 싶당...
정신 차리고 작가님과 상의한 결과~ 이남이에게 베이지색 오버롤과 모자를 입히고, 일남이에게는 곤색 오버롤과 모자를 입히기로 했어요.
우선 자고 있는 일남이보다 이남이를 먼저 촬영하기로 했어요. 이남이를 먼저 찍어주시는 분은 이세방 작가님으로 미국에서 오신지 12일 정도 되셨다고 합니다. 현 미국사진작가협회 이사님으로 70대 명장님이십니다. 송도 피아체에서도 모두들 명장님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자~~ 우리 이남이 사진 나갑니다~
이남이는 요래요래 잘 웃어주니... 아~ 넘 이쁘게 나왔어요. 제가 찍은게 이정도인데... 피아체 스튜디오에서 찍은건 얼마나 이쁠까요. 설레인다~
아빠가 이남이 어르고, 달래고, 침 흘리면 침 닦아주고~ 요즘은 아빠들이 육아에 참여를 많이 하는 좋은 세상이라서 저는 참 다행입니다.^^ 엄마, 아빠는 사진이 취미라 이런 순간을 얼마나 기대하고 즐겼는지 몰라요.
한숨 푹 자고 일어난 일남이. 아직도 낯가림을 하는지 기분이 별로에요. 그래도 시도해보자~ 꼬까옷 갈아 입고 촬영 시작~ 하지만 일남이는 협조 하지 아니하고~ 일남이가 이남이보다 예민한 구석이 있어서 이런 촬영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 하더라구요. 조금만 힘들면 훌쩍~훌쩍~
휴~ 결국 제가 앉고 달래다가 결국 일남이는 잠이 들고...
엄마도 체력이 방전. 잠깐 체력중전 좀하자. 아빠는 저기 어디선가 이남이를 찍고 계신가 보다.
우리집 대표 모델 이남이는 촬영중~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의 임작가님께서 아이들 50일 사진은 패쓰 했으니, 베이비 모드로 찍어주자고 하시네요. 저희야 좋지요! 안 그래도 저는 아기들 더 크기 전에 누드 사진을 남기고 싶었는데… 엄마 마음을 잘 캐치해주셨어요.
확실히 쌍둥이는 일반 아이들보다 두 배 이상으로 힘들더라구요. 정해진 시간 내에 두 아이를 컨디션에 따라 찍고, 기다리고, 반복하는 일이 보통이 아니였어요. 저희야 엄마, 아빠니까... 아이들 쉬게 하면서 촬영하면 되지만... 프로 촬영 작가로 일하시는 분들은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대기했다가 작업하는게 참 어려울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을 예뻐하고,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그것도 가능할 듯 해요.
베컴 헤어 스타일이 자랑인 우리 일남이를 촬영합니다. 요즘 엎드리기에 홀릭 중이라 자세 나옵니다. 허허~ 커튼으로 빛을 가려서 은은한 자연광 아래 찍는 사진! 이거~ 이거~ 스튜디오 아니면 어찌 이런 사진 남기겠어요.^^
꽃마로님 가족의 사진 촬영기, 어떠셨나요? 가족 단위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송도의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소중한
기억을 남기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자녀가 있으신 가족이라면, 송도로 추억이 담긴 가족 사진을 남기러 방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꽃마로님 가족의 사진 촬영기, 어떠셨나요? 가족 단위로 편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송도의 베이비 스튜디오에서 소중한
기억을 남기신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자녀가 있으신 가족이라면, 송도로 추억이 담긴 가족 사진을 남기러 방문해 보는 건
어떠신가요?^^
드디어 두 아이를 함께 찍는 순간이었어요.^^ 이것은 누드도 아니고 누드가 아닌 것도 아니여~ 저 이런 사진은 꼭!! 남겨두고 싶었는데 말이에요.
사진 촬영 막바지가 되니 아이들이 분위기에 익숙해졌는지 생글생글 웃는 표정을 지어주네요. 스냅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주셨는데요. 그건 아빠 사진에 있나 그럴 거에요. 이남이보다 일남이가 예민하게 굴어 사진이 적기도 하고... 임작가님의 베이비 컨셉은 찍었고, 백일 컨셉이 아쉬워서 9월 초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어요. 스냅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어하는 아빠는 완전 대 환영... 얼굴 급 빵끗!!!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 이런 점이 좋았답니다!
엄마랑 아빠랑 사진이 취미기도 하고 블로그도 운영하니까. 전문 작가님께서 우리 아이들 사진을 찍을 때 저희가 카메라 들이대는 것에
거부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 양해를 구하니,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우리 일남이, 이남이 사진은 작가님께서 알아서 잘
찍어주시겠지만 이런 스냅 사진으로 에피소드를 남기긴 어렵잖아요.
그래서 철판 깔고 카메라를 들이댔는데 오히려 사진에
대해 이것저것 알려주시고~ 남편은 올레~~ 대박 맞은 기분인 듯 했어요. 안 그래도 요즘 바쁘고 그래서인지 잠깐 사진에 감도
떨어지고 의욕도 떨어지고 그랬는데...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에서 아이들 사진 찍고 사진에 대해 작가님하고 얘기도 나누고 그러더니 의욕
충만, 충전 만땅 하셨네요.
그것 만으로도 전 너무 의미 있고 보람찬 하루였어요. 9월 초에 다시 한번 방문하고 송도 피아체 스튜디오 작가님들께서 찍으신 우리 아이들 사진 다시 한 번 올려볼게요.
쌍둥이 아가들의 모습 너무 예쁘네요. 아가들의 활짝 웃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도 좋아집니다. 아기들의 특징을 잘 이해해서 섬세하게 촬영해주시는 작가님들의 열성이 돋보입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아기 사진을 한 장이라도 더 찍고 싶은 마음을 이해해서, 옆에서 촬영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는 부분도 눈에 띄는 곳이네요. 찍기 어려운 아기 사진에 섬세함과 배려를 더한 베이비 스튜디오를 송도IBD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찍는 첫번째 프로필 사진의 추억! 고이고이 간직해야겠죠?
꽃마로님의 블로그: http://blog.naver.com/jjord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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