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인천 여름 휴가] 무료한 여름 방학, 어디에서 보낼까? 나는 가까운 인천으로 간다!

 

"매일 매일 과제와 시험에 치여 학기를 보내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이 왔는데... 오긴 왔는데... 나는 왜 방구석에서 방콕 여행을 하고 있는건지. 왜 눈을 감았다 뜨면 상쾌한 아침이 아니라 어둠이 짙게 깔린 밤을 맞이해야 하는건지..." 이 시점에서 뜨끔하신 분 있으신가요? 자, 그렇다면 오늘이라도 짐을 싸고 여행 계획을 세워봅시다! 수 많은 여행지 중 송도IBD 블로그에서는 인천의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당일치기로도 다녀 올 수 있으니 짬을 내어 여행하기에는 딱이지요! 그럼 가 볼까요?

 

 

지하철로 갈 수 있는 바다, 인천 오이도 앞 바다. 섬의 모양이 마치 까마귀의 귀와 같다고 해서 까마귀 오(烏)를 붙여 '오이도'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오이도 역에 내리면 바다 쪽으로 탁 트인 제방 도로와 갯벌을 볼 수 있는데요. 바다도 감상할 수 있고 갯벌에서 조개 채취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 오이도 명물인 빨간등대는 누구나 한 번쯤은 사진을 찍고 간다는 포토 포인트지요. 등대로 들어가면 전망대가 있어 오이도 전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자, 불러 볼까요? 오이도 밤 바다~♪

서해 바다 오이도를 방문하는 또 다른 이유, 바로 해산물이지요. 사시사철 싱싱한 횟감은 물론 조개구이와 바지락 칼국수집이 즐비한 오이도의 횟집 거리는 휴가철을 맞아 더욱 북적입니다. 그 중 인기 메뉴는 단연 조개구이! 무게를 재서 판매하는 다른 음식점과는 달리 오이도에서는 무한리필 조개구이집이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동통한 조개살, 정말 맛있겠죠?

 

 

방학 기간, 시원한 박물관에서 학구적으로 놀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아닐까요? 지루하고 고리타분하다는 박물관의 편견은 확 버리고 우리 도시의 과거 모습이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며 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봅시다! 우리 송도IBD 블로그에서는 인천에 있는 박물관 세 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먼저, 1946년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공립박물관인 인천시립박물관입니다. 인천의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박물관에 전시된 한국의 역사와 옛 사람들이 생활하는 모습들을 보다 보면 시간도 금방 지나가지요!

 

조금 부족한 듯 느껴지면 인천광역시립박물관과 바로 인접하고 있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가보세요! 이 기념관은 6.25 전쟁 당시 맥아더 장군이 불리했던 전세를 역전시켜 대한민국을 구해 낸 인천상륙작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입니다. 인천상륙작전의 실감나는 모습을 모형을 이용한 '디오라마'로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송도IBD에 위치해 있는 컴팩스마트시티입니다.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이 곳은 3층의 박물관에 인천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들이 빼곡히 담겨있답니다. 무엇보다 최신 시스템에 체험 전시실이 갖춰져 있어 OX 퀴즈나 스크린 속 영화 이야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습니다. 호기심 팍팍!

 

 

최근 편리한 교통으로 새롭게 데이트나 피크닉 명소로 급 부상하고 있는 송도IBD! 한국에서 가장 높은 65층의 동북아무역타워, 우주선 모양의 독특한 트라이볼, 넓은 녹지 공간을 자랑하는 센트럴파크 등이 있어 데이트 즐기기 좋은 장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센트럴파크의 중앙에 있는 인공수로에서는 수상 택시도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어하는 많은 분들이 찾아 오고 있지요. 밤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데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저녁과 함께 송도IBD의 야경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요? 오우~ 로맨틱!

 

 

송도IBD 블로그에서 준비한 인천 여름 휴가지 세 곳, 어떠셨나요? 서울 도심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이색적이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휴가지가 많답니다. 이제 방구석에서 탈출할 준비 되셨나요? 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