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들이 송도IBD에 모였다! TOP밴드2를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매주 토요일 밤, 많은 분들을 잠 못 들게 하고 흥분하게 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TOP밴드2. 보는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TOP밴드2! 5월 5일과 12일 2회의 방송분이 나가고 그야말로 인터넷은 탑밴드 이야기로 뜨거운데요. 탑밴드2를 더욱 재미있게 보는 관전 포인트는 어떤 것이 있을지 소개해 드립니다.

 

 

 

탑밴드2를 아직 보지 못해서 오디션 방식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주 친절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탑밴드2에 도전하는 99개의 팀은 3팀씩 토너먼트 서바이벌을 통해 3차 경연에 올라갈 자격을 얻게 됩니다. 3팀이 겨뤄 1팀만 올라갈 수 있지요. 무대는 3개의 스테이지가 마련되고 밴드들은 동시에 입장해서 자리합니다. 한 밴드의 공연이 끝나면 불이 꺼지고 다음 밴드의 공연으로 이어집니다. 3개의 팀의 공연이 모두 끝나면 심사위원들의 평을 듣고 탈락팀과 생존팀으로 나뉘어 다음 라운드로 진출 하느냐 못하냐가 결정되지요.

여기서 떨어졌다고 해서 꼭 탈락하는 것은 아닙니다! 심사위원들이 1번씩 사용할 수 있는 탑 초이스는 탈락한 팀을 살아나 다음 라운드로 갈 수 있게 해줍니다. 확실히 탑밴드2의 오디션 방식을 이해하셨나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탑밴드2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탑밴드2에서는 칵스, 몽니, 내귀의 도청장치, 슈퍼키드, 트랜스픽션 등 이미 많이 알려진 유명 밴드부터 신인 밴드들까지 함께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경계를 허물었습니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이 없어진 만큼 2차 경연에서는 예상외의 결과가 나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는데요. 특히 유명 밴드가 한 조로 묶여 어느 팀이 탈락할지 예상할 수 없어 가슴을 졸이며 보는 재미도 큽니다. 트랜스픽션, 구텐버즈 그리고 슈퍼키즈는 죽음의 조라고 불리며 경연에 나섰습니다. 과연 어느팀이 탈락하게 될지 모두가 궁금해 했는데요.

 

 

결과는 유쾌한 밴드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슈퍼키즈의 탈락! 많은 분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심사위원 김도균 씨의 탑초이스를 받으며 기사회생하여 다음 라운드로 진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누가 살아남아 다음 라운드에 올라갈지 가슴 졸이며 보는 것도 탑밴드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되겠지요.

 

 

전국 각지에서 공연하는 밴드들이 모인 만큼 밴드 고유의 개성이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보컬의 목소리부터 기타연주, 악기의 구성 등 다양한 밴드들이 모여 보는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었지요.

 

 

또한 탑밴드2에서는 다양한 전통악기들을 함께 연주하면서 큰 관심을 끌었는데요. 온더스팟의 공연에는 꽹과리가 등장하여 어깨가 들썩들썩! 노래에 흥겨움을 더해주었습니다. 또한 살아있는 라이브~ 인디계의 큰형님으로 유명한 와이낫의 보컬 주몽님도 화려하고 유쾌한 꽹과리 연주를 선보이셨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악기와 밴드가 만나 하나의 신나는 노래를 만들어 냄으로써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신나게 할 뿐만 아니라 인디 밴드의 다양한 장르의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어느 오디션 프로에나 꼭 등장하는 개성 톡톡 넘치는 사람들이 등장하지요. 이번 탑밴드2에서도 눈길이 가는 개성 넘치는 밴드들이 있습니다. 우선 2회에 아주 큰 관심을 받은 수미아라&뽄스뚜베르 팀 이름부터 특이한 이 팀은 노래에서도 독특함이 묻어나오는데요.

 

 

수미아라&뽄스뚜베르는 제2의 장기하와 얼굴들이라 불리며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비록하여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서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복장으로 개성 있는 컨셉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인디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사랑받고 있는 그룹입니다. 이번 탑밴드에서도 알 수 없는 가사와 독특한 퍼포먼스로 큰 주목을 받았지만 몽환적인 매력이 가득한 신스팝의 대가 피터팬 콤플렉스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면서 수미아라&뽄스뚜베르는 아쉬움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또 탑밴드2에서 가장 큰 사랑과 주목을 받은 밴드라 하면 누가 떠오르세요? 탑밴드2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른 밴드! 바로 장미여관입니다. 개그 프로보다 재미있으며 착착 감기는 사투리로 쓴 가사와 오묘한 느낌의 멜로디가 어우러져 많은 사람들의 배꼽을 가져가 버린 장미여관. 개그맨 못지않은 외모도 한 몫을 했습니다.

 

장미여관이 방송에 나가고 나서 장미여관의 봉숙이는 누리꾼들의 사이에서 큰 이슈가 되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었지요. 조금은 에로틱하며 코믹한 노래와 개구진 퍼포먼스까지 앞으로 탑밴드2에서 장미여관의 선전을 기대해봅니다.

 

<장미여관/ 봉숙이>

 

더욱 뜨거웠던 3차 공개 경연은 송도 컨벤시아에서 5월 12일, 13일 2일에 걸쳐 열렸습니다. 송도 컨벤시아는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국제적인 전시 및 회의는 물론이고 공연도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4월 22일에는 K-Pop Star Survival의 파이널 무대가 바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기도 했었지요. 송도 컨벤시아는 K-Pop Star Survival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다시 한번 탑밴드2의 열기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앞으로 3차 경연은 방송에서 만나 볼 수 있으니 기대해주세요. 3차 경연의 결과를 알려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3차 경연의 결과는 이야기해드릴 수 없으니 본방 사수 해주시길 바랍니다. 송도IBD와 함께한 TOP밴드2 본방 사수해도 후회 없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K-Pop! 케이팝의 장르가 지금의 아이돌의 노래 뿐만아니라 더욱 다양해져야 그 사랑이 오래 지속 되지 않을까요? 그러기 위해선 인디밴드들의 노래가 더욱 대중화되고 큰 사랑을 받아야 합니다. 앞으로 탑밴드2를 통해 인디밴드들의 페스티벌로 자리잡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탑밴드2, 이제는 신나게 즐기실 준비가 되셨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