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IBD] 4월 28일 봄꽃보다 화려했던 굿마켓 이야기!

 

4월 28일! 드디어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이 센트럴파크에서 열렸습니다. 넓은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만큼 작년보다 더 많은 판매자분들이 참여해 주셨고,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는데요. 다양한 먹거리에서부터 톡톡 개성강한 판매 물건들까지~ 4월 28일 뜨거웠던 굿마켓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요새 계속 변덕을 부리는 날씨 탓에 혹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굿마켓이 열린다는 것을 하늘도 아셨는지 아주 날씨가 좋았습니다. 1시부터 시작되지만 이른 시간부터 굿마켓을 찾아주신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돗자리를 펴놓고 가족들과 나와 도시락을 먹으며 미리 굿마켓을 둘러보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판매 준비를 하는 판매자분들도 분주하게 준비 중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1시부터 굿마켓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더 많은 분들이 굿마켓을 찾아주셨습니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물건을 구매하고 좋아하는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굿마켓 메인 무대에서는 계속해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여러분도 모두 빼놓지 않고 보셨나요? 외국인밴드 디퍼런트그레이비의 공연을 시작으로 많은 분들의 웃음을 자아냈던 채드윅 국제학교 학생들의 공연까지! 굿마켓에서만 볼 수 있는, 굿마켓만을 위한 공연이 열려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분들의 큰 관심을 받은 굿옥션에서는 전자랜드 엘리펀츠 문태종 선수의 친필 사인 저지와 농구공 모자세트, 가천 길병원 재단 이길녀 이사장님의 스카프 등 많은 분들이 수익금이 좋은 일에 쓰이는 만큼 많이 기부해주셨습니다.

 

 

또한 이번 굿마켓에서 인기가 정말 많았던 보트 타기! 온 가족이 센트럴파크 호수에서 함께 보트를 직접 타볼 기회가 무료라는 사실에 많은 참가자들이 모였는데요. 줄이 길었지만 모두 즐거워하며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4월 굿마켓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은 뭐가 있을까요? 바로 4월 굿마켓의 스페셜 프로그램 ‘책장을 채워주세요’입니다! 책장을 채워주세요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좋은 책을 많이 많이 기부 받았습니다. 미리 공지를 통해 알려 드렸지만 혹시나 깜빡하고 집에 책을 두고 오시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굿마켓이 시작하기도 전에 책장에 찾아오셔서 직접 책꽂이에 기부해주셨답니다! 집에서 책을 직접 가지고 나와 부끄러운 듯 책장에 책을 꽂고 웃는 어린 아이부터 판매를 준비하다 말고 오셔서 기부해주신 판매자분, 송도IBD 주민 여러분에게 제일 도움이 될 만한 책이 무엇인지 한참 고민하다 가져왔다는 분 등 송도IBD의 주민 여러분과 함께 좋은 책을 나누기 위해 가방 가득 책을 가져오신 여러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이 송도IBD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350여 권의 도서는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숲속에서 앞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숲속도서관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보고 싶은 책을 빌려 센트럴파크내에서 읽으신 후 귀가 시 책꽂이에 다시 반납해 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센트럴파크에서 돗자리 펴고 맛있는 브런치를 먹으며 독서도 하고 여유를 즐겨보세요! 마치 영화 속 분위기 있는 주인공처럼 말이에요! 단, 빌린 책은 깨끗이 반납해주셔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굿마켓 판매자들의 참가비와 자발적인 기부금, 굿옥션 및 먹거리부스 수익금 등은 기아대책 인천지역 본부에 기부되었습니다. 화창한 봄날 봄꽃보다 더 화려했던 굿마켓은 즐거운 추억거리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좋은 일에도 참여 할 수 있었던 좋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팔아 기분 좋고,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기분 좋고~ 짐만 되던 헌책을 기부 함으로써 앞으로 많은 사람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 좋은! 말 그대로 모든 것이 Good~ 이었던 4월 굿마켓 현장! 앞으로 기분 좋은 이야기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