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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좋은/송도문화

노을콘서트 -달샤벳, 웅산, 이태권, 백지영, 옥슨80, 김태우

송도IBD, 송도국제업무단지, 커낼워크, 굿마켓, 벼룩시장, 노을콘서트

 




8월 20일 저녁 7시, 굿마켓(Good Market) 송도 벼룩시장이 끝난 직후 커낼워크 인근 꽃길주차장 야외무대에서는 ‘노을콘서트’가 열렸습니다.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OST ‘그 여자’를 불렀던 가수 백지영을 비롯해 신예 여성그룹 달 샤벳, 아이돌그룹 GOD의 멤버였던 김태우, 여성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태권, 그리고 홍서범의 옥슨80 등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뮤지션들이 늦여름 밤, 송도의 주말 저녁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굿마켓의 피날레를 멋지게 장식했던 노을콘서트! 그 열광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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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백지영, 김태우, 달샤벳과 함께 한 열광의 무대, 노을콘서트!
송도 벼룩시장이 폐점한 후 저녁 7시, 커낼워크 인근 꽃길주차장 야외무대에서는 ‘노을콘서트’가 열렸습니다. OBS 경인TV 특집공개방송으로 진행된 노을콘서트는 가수 백지영과 김태우, 달샤벳, 옥슨 80, 웅산, 이태권 등이 출연해 늦여름 밤, 주말의 여흥을 더욱 북돋웠습니다.

식전공연으로는, 외국인 혼성밴드인 ‘블루 비스킷 블루스’와 인천지역 직장인밴드인 ‘코드5’가 연이어 무대에 올랐으며 신예 걸그룹인 ‘달샤벳’이 오프닝무대를 멋지게 장식했습니다. 상큼발랄한 춤과 노래에 노을콘서트의 분위기는 점차 달아올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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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주자는, 여성재즈보컬리스트 웅산. ‘재즈가 어려운 것 같다’는 MC의 말에 가볍게 흥얼거리며 재즈의 종류 등을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특히 스산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늦여름 저녁, 웅산의 ‘Yesterday’는 그야말로 일품이었지요. 부드러운 듯 하면서도 파워풀한 창법에 외국인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커피나 와인을 마시지 않고는 못 배길 분위기! 주변에 편의점이라도 있었다면 당장 달려갈 기세가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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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MC 홍서범과 강미정 아나운서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홍서범은 송도 벼룩시장에서 2000원에 구매한 케니지 LP음반을 자랑하며 한동안 음반에서 눈을 떼지 못했지요. 그리고 게일인터내셔널 스탠게일(Stanley C·Gale) 회장이 무대에 직접 올라와 기아대책 인천지역본부에 수익금을 전달했습니다. 굿마켓 송도 벼룩시장을 통해 시민들이 열심히 모은 돈, 꼭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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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수익금 전달식이 끝난 후, 열기가 가시기 전에 무대에 올라온 가수는 이태권. MBC 스타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그가, 인천지역 출신이라는 점은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됐지요. 게다가 이태권이 부른 ‘흑백사진’이라는 노래는,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그를 위해 만들어준 노래라는 말을 듣고 더욱 놀라웠습니다. 이태권 팬들이 흔들어대던 빨간 풍선도 참 인상적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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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올라온 가수는 백지영. 여전한 댄스실력과 함께 흥을 돋우면서도 애절한 발라드의 ‘잊지 말아요’를 부를 때에는 새삼 그녀에게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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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1980년대 캠퍼스 락밴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던 ‘옥슨80’의 무대에서는 30대 이상의 팬들이 열광적이었습니다. 특히 홍서범의 과격한 헤드뱅잉은, 그 시절 락커로서의 홍서범을 다시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지요. 락이라는 장르는 역시 사람을 젊어지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Rock Spr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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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콘서트의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아이돌그룹 GOD 출신의 김태우. 히트곡 ‘사랑비’를 부른 후, 10월에는 송도에 또 방문할 일이 있다며 다시 만나게 될 것을 기약했습니다. 곧이어 이어진 관객들의 앵콜요청에 GOD 시절의 히트곡인 ‘Friday night’, ‘니가 있어야 할 곳’ 등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로서의 분위기를 한껏 흥겹게 만들었습니다.
관객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가 나올 때마다 야광봉을 힘차게 흔들었고, 밤하늘에 흔들리는 야광봉들은 마치 폭죽놀이를 보는 듯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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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다 되어서야 노을콘서트는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 20일 굿마켓의 대장정도 끝이 났습니다. 나누고 아껴 쓰는 송도 벼룩시장과 노을 콘서트를 통해 좋은 일도 하고, 가수들의 공연까지 즐길 수 있었던 하루! 
오는 9월에 열리게 될 굿마켓이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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