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첫 개교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글로벌캠퍼스 첫 입주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가 19일 개교했습니다. 한국뉴욕주립대 개교식에는 조석 지식 경제부 제2차관, 이상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을 비롯한 정부 인사와 송영길 인천시장, 류수용 인천시의회의장 등 지역인사, 낸시 짐퍼 뉴욕주립대 총괄 총장과 미국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벨기에 겐트대 등 외국 대학 관계자 및 국내외 귀빈 총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957년 설립된 뉴욕주립대는 미국 동부 뉴욕주 스토니브룩 등 4개 주요 캠퍼스를 포함해 총 64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0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0개 대학 가운데 78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미국 뉴욕주립대 본교 학위 수여
한국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과학과와 기술경영 석 •박사 과정에 90여 명이 지원, 55명이 합격해 지난 3일 개강했습니다. 졸업생에게 미국본교의 학위를 수여하는 만큼, 학생모집과 합격자 선발 전 과정을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본교에서 시행했으며, 엄격한 선발 기준에 따라 평균 2대 1, 기술경영 박사과정은 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미국 뉴욕주립대 본교 학생들과 함께 국제 포럼을 진행하는 등 미국과 동일한 교수진이 직접 파견되고 모든 교육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컴퓨터과학과는 미국 공립대학 중 2위로 꼽히는 뉴욕주립대 컴퓨터과학과 과정을 그대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우리나라의 포스텍과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합니다. 또한 내년부터 1600명 규모로 학부(대학) 과정도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국뉴욕주립대는 개교식에 이어 4월 30일까지 가을학기 입학생을 모집하며, 가을학기 학생 모집을 위한 오픈하우스 및 입학설명회를 다음 달 7일 개최할 예정입니다.
송도글로벌캠퍼스 경제적 효과와 산학연 체제 구축 기대
송도글로벌캠퍼스 사업이 처음 계획대로 본격 가동될 경우 국내 학생의 유학비용 절감, 외국 유학생을 통한 외화수입을 합쳐 연간 3억 불의 외화를 벌어들일 뿐 아니라 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예상됩니다.
앞으로 송도글로벌캠퍼스 내 한국뉴욕주립대 등 외국 대학들이 강의 연구동, 기숙사, 도서관 등 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며 각 입주 대학 간 학위 및 학점 교류 등을 통해 활발하게 지식과 문화를 교류하게 됩니다. 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외국 대학 뿐만 아니라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하대, 재능대, 한국외대 등 대학들과 송도국제도시 내 입주 기업 간 산학연 체제가 구축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송도글로벌캠퍼스에는 뉴욕주립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조지메이슨대와 유타대가, 2014년에는 일리노이대 등이
순차적으로 개교해 총 1만 명 규모로 학부와 대학원생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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