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내가 살고 있고 한번쯤 가봤던 곳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저긴 꼭 가봐야지 싶은 장소들도 많은데요. 오늘 영화나 드라마에 등장하는 도시들에는 어떤 도시들이 있는지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짠하게 만들었던 영화 중에 손꼽히는 영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프온리’는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프온리 뿐만 아니라 '러브액츄얼리'와 '브리짓 존슨의 일기', '노팅힐' 등 많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하는 런던은 우리에게 친숙한 도시지요.
런던의 상징인 타워브리지는 ‘브리짓 존슨의 일기’에서 브리짓이 아침마다 출근하느라 걸어 다닌 곳이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조명이 켜져 더 아름다운 타워 브릿지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타워브릿지는 배가 지나갈 때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시간만 맞춰서 간다면 운 좋게 다리를 열어 놓은 광경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영화 '이프 온리'의 한 장면
또한 런던의 명소 중에 하나인 런던아이는 영화 '이프온리'에서 남녀주인공이 함께 타던 회전관람차로 더 유명합니다. 2000년 밀레니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한 대관람차가 있는데 높이가 135m이고, 관람차는 32개로 되어있습니다. 한 바퀴를 다 도는 데에만 30분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저녁 시간에 템즈 강과 어우러진 야경과 함께 관람한다면 더욱 낭만적일 것 입니다. '러브액츄얼리'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며 따뜻한 감성을 자극했던 트래펄가 광장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런던의 명소 중 하나입니다.
두 번째로 소개해 드릴 도시는 퐁네프의 연인들, 아멜리에, 물랑루즈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직접 가보고 싶은 도시. 바로 파리입니다. 에펠탑과 샹젤리제거리, 노트르담 대성당 등 파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곳이며 많은 영화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의 한 장면
연인의 다리로 많이 알려져 있는 다리는 시테 섬을 연결하는 퐁네프 다리입니다. 영화 퐁네프의 연인들로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 하는 퐁네프 다리는 센강에서 제일 오래 되었으며, 4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여행객들이 영화를 보고 찾아가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아멜리에'의 한 장면
프랑스 영화 중 보기 드물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영화 '아멜리에'는 파리 몽마르트 언덕 주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몽마르트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에 위치해 있는 낭만적인 카페 레 두 물랭은 관광객들이 꼭 들러야 하는 성지처럼 돼버린지 오래입니다. 또한 주인공이 물 제비를 뜨던 생 마르탱 운하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소개해 드릴 도시는 긴말보다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말 한마디면 모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그곳, 낭만의 도시 바로 피렌체 입니다.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의 한 장면
소설과 영화 모두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 10년 전 했던 약속을 기억하고 남녀 주인공이 재회하게 되어 사랑을 다시 확인 하는 장소로 알려진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 중의 명소입니다. 피렌체 시내 중심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 피렌체의 상징 두오모 성당은 크기도 크기이지만,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벽이 인상 깊은 성당으로 유명합니다. 꽃의 성모 사원이라는 이름의 뜻처럼 다양한 색깔의 대리석, 정교한 조각의 성상과 기둥으로 장식된 화려한 외관과 웅장한 돔을 지녔습니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주 무대가 된 쿠폴라에 올라서면 피렌체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도시는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중심부인 송도국제업무단지입니다. 요즘 많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고 있는 송도국제업무단지는 흔히 볼 수 없는 건축물과 이국적인 풍경으로 다양한 느낌을 담아낼 수 있기 때문에 섭외장소 일 순위입니다. 드라마 로열패밀리, 도망자 플랜B,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꽃보다 남자, 영광의 재인과 최근에 끝이 난 부탁해요 캡틴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드라마들의 배경이 되고 있습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트라이볼은 위로 올라갈수록 넓어지는 구조의 건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배경이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3개의 기둥이 있는 우주선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굉장히 독특한 외관에 조명까지 어우러진 야경은 송도국제업무단지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자랑거리 입니다.
건물 외벽을 돌아가며 반짝이는 불빛은 시시각각 패턴과 색을 달리하기 때문에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줍니다. 또한 위로 갈수록 넓어지는 구조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건축물이기도 하기 때문에 많은 CF와 뮤직비디오 촬영지로도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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