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IBD 매거진 블로그>에서는 행복을 나누고 계신 분들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송도IBD 기획 시리즈 '여자가 행복한 송도IBD' 코너를 연재합니다. 여자가 행복한 송도IBD, 이번 주에는 송도국제도시의 맛집으로 유명한 what's David's의 이희경 대표님이 얼마 전 새로 오픈 하신 Tabang에 가보았습니다.
Tabang은 일식 등 다양한 요리와 우리의 전통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한 번 방문하면 편안한 분위기와 음식에 매료되어 또 찾게 된다는 Tabang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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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David’s와 Tabang을 함께 운영하고 계신 이희경 대표님과 Tabang의 주방장으로 계신 박성식 주방장님을 만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선 이희경 대표님과 인터뷰를 해보았는데요, 편안하면서도 분위기있는 Tabang의 재미있는 오픈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Tabang을 오픈 하게 된 이유가 있나요?
송도국제도시에 외국인이 많이 와있는데, 그 외국인들이 마땅히 모일 수 있는 곳이나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가게를 오픈하게 되었죠. what’s David’s는 외국인들의 향수병을 치유해 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우아한 분위기에서 우리의 먹을 거리를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게끔 Tabang을 만들었습니다. 모든 주류는 와인 글라스에 나가고있어요. 술이지만 지나치지 않고 점잖게 마실 수 있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이탈리아로 유학도 다녀오셨나요?
네, 단기간으로 다녀왔어요. 원래 제가 전공이 미술이었기 때문에 처음에 서양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주방에서 나오는 음식을 100% 이해를 못하면 음식 맛을 조절 한다거나 새로운 메뉴를 만들 때 오너로써 주방식구들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할 것 같아 해외에 나가 공부를 하고 왔어요.
긴 기간이 아니어서 더욱 열정적으로 공부하셨겠네요?
이탈리아에 가기 전에 한국에서 배우다가 간 거예요. 그 전에도 이미 신랑이 외국 사람이다 보니까 10년 넘게 살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외국 음식에 대해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다가 해외에 나가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를 하고 왔어요.
Tabang의 인테리어 컨셉이 있나요?
인테리어 같은 경우는 제가 다 했어요. 유니크하고 개성 있는 가정적인 분위기를 추구했습니다. 다방이라는 컨셉에 맞게 모든 조명에 커피잔을 전등갓으로 씌웠고, 불빛도 동양에서 선호하는 빨간색으로 맞췄어요. 의자가 하나 하나 다 다른데, 이 의미는 손님 한분 한분이 주인공이라는 뜻을 담아봤어요. 획일화되지 않게끔 골랐습니다.
이희경 대표님과 인터뷰가 끝나고 박성식 주방장님과 Tabang의 요리와 추천메뉴 등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송도국제도시로 일을 하러 오게 된 계기가 있나요?
여기에 처음 상권이 생기고 사장님 때문에 알게 되어 오게 됐어요. 처음에는 서울과 많이 떨어져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3경인고속도로로 서울을 오가니까 빠르더라고요.
송도국제도시에서 일을 해보시니 어떤 것 같으세요?
국제도시다 보니 여러 나라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어 자유롭게 소통을 하면서 일을 할 수 있어 좋아요. 최근에는 외국인들이 더 많아진 것 같더군요. 영어 강사 분들도 많이 있고요. 많은 외국인들과 서로 인사도 하면서 편하게 요리하고, 자연스럽게 음식에 대해 물어 볼 수도 있는 그런 도시인 것 같아요.
추천메뉴는 무엇이 있나요?
지금 겨울철이니까 등 푸른 생선이 맛있을 때에요. 살아있는 고등어 회와 꼬치구이를 추천하고 싶어요. 술은 한산 소곡주, 여러 가지 막걸리들과 한국 전통 증류주를 추천합니다.
손님 중에 기억에 남거나 친해진 분이 있나요?
처음에 여기 와서 영어보다는 일본어를 더 사용했는데, 외국인 친구 한 명과 친해지게 되었어요. 쉬는 시간에 이곳에 와서 저에게 영어를 알려주고 배우던 게 계기가 됐죠. 예전에는 외국인들과 거리감이 있었는데, 지금은 친밀도가 더 높아 졌어요.
Tabang에 오시는 손님 분들께 바라는 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어떤 요리가 추천메뉴에요? 하면서 술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분위기에 즐겨 주실 수 있는 손님 분들이 많이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으로 이희경 대표님은 또 한번 송도국제도시는 기회의 도시기 때문에 무엇을 하겠다는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만 있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웃으며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박성식 주방장님은 “앞으로 Tabang에 오셔서 맛있는 술과 음식을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해주시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데이트코스가 매번 똑같아 지겨우셨다면 가까운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Tabang에 들러 전통주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요? 음식을 맛보는 입뿐만 아니라, 보는 눈까지 모두 즐거울 것 입니다. 여자가 행복한 송도IBD, 다음 주에도 행복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전화번호: 032) 833-1225
주소: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드림시티 빌딩 1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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