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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좋은/주거생활

[생활정보] 주부 9단 쏭엄마의 남은 소주 활용법

 

안녕하세요~ 쏭엄마에요 :)
요즘 우리 남편은 집에서 밥을 먹을 때
반주로 소주 한 잔씩 하는 버릇이 생겼어요.
매일 저녁 반주를 하는 사람이 아니면
소주가 애매한 양이 남게 되는데, 그거 버리는 게 어찌나 아깝던지...
알고 보니 소주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참 많더라고요.
남는 소주 마지막 한 방울까지 100% 사용하는 법!
쏭엄마만 믿고 따라오세요~ :D

 

 

 

집에서 튀김 해 드실 때, 남는 소주를 이용해보세요.
튀김을 반죽할 때 물과 소주를 1:1로 섞으면 된답니다.
소주는 기름 속에서 빠르게 증발하기 때문에
튀김 옷에 많은 구멍을 만들어 완전 바삭~바삭하게 된다고 해요.

 

 

 

오래 입은 청바지는 무릎이 늘어나거나
주머니가 느슨해져서 보기 싫어지는 때도 있죠?
늘어난 부분에 소주를 뿌리고 다림질을 하면
늘어난 부분을 펼 수 있어요.
소주에 들어있는 에탄올 성분으로 인해
청바지의 섬유조직이 유연해지기 때문이라고 해요.

 

 

 

열심히 일하다가, 혹은 아이들의 장난으로 옷에 볼펜 자국이 남으면 참 난감하죠?
잘 지워지지도 않는 볼펜 자국, 남는 소주로 해결할 수 있어요.
잉크가 묻은 부분을 소주에 10분가량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소주의 알코올성분이 잉크를 분해해
잉크 자국이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해요.

 

 

빨래를 헹굴 때 남은 소주를 약간 넣고 헹구면
강력한 섬유유연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해요.
소주의 에탄올 성분은 냄새 제거와 살균 효과까지 있으므로
빨래를 헹굴 때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프라이팬으로 요리하고 나면 냄새가 밸 때가 있어요.
특히 생선요리를 하고 나면 아무리 설거지를 해도 남아있는 생선비린내...!
하지만 남는 소주를 이용하면 간단히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먹다 남은 소주를 프라이팬 바닥이 잠길 정도로 부어주고 잠깐 끓이면
생선비린내가 말끔히 사라져요.

 

소주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생각보다 다양하죠?
이 외에도 화초 잎사귀를 닦을 때, 화이트보드를 닦을 때, 가죽 소파를 닦을 때
소주와 물을 섞어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는 효과도 있다고 해요.
이제 남는 소주는 버리지 말기!
오늘도 쏭엄마와 함께 1등 주부의 길로 한 걸음 또 나아갔어요~~ :D

 

 

 By Gale International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