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춧값과 무 가격이 연일 뉴스에 보도될 정도로 ‘김장’은 하나의 큰 행사인데요.
겨우내 먹을 김치를 김장하기 위해 장을 보면,
생각보다 김장 재료들을 넉넉히 사게 되죠?
남은 무는 국물 내기 용이나 반찬으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한계는 있는 법!
이처럼 남은 무가 처치 곤란이라면 주부9단 쏭엄마의 무 활용법을 주목해주세요~!
요리를 위해 깎아놓은 껍질부터, 남는 뿌리 조각까지 쓰이는 무의 변신!
쏭엄마만 믿고 따라오세요~
기름기가 가득한 프라이팬이나 불판이 있다면
남은 무를 이용해보세요.
무뿌리의 절단면이나 무조각을 문지르면
무에 들어있는 리피아제 성분이 지방을 분해해
눌러붙어있는 기름기까지 깨끗하게 제거 한답니다!
무는 기름기를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기름이 묻은 부분만 잘라내면 바로 다시 사용할 수 있어요~
생선요리를 할 때 손이 많이 가는 일 중 하나인 생선 비늘 벗기기.
무를 활용하시면 손쉽고 깨끗하게 생선 비늘을 벗길 수 있어요.
무를 네모나게 자른 후 생선의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비늘이 사방으로 튀지 않으면서 깨끗하게 제거돼요.
거기에 생선의 비린내도 제거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답니다.
요리하기 전, 무 껍질을 벗겨낸 후에 대부분 버리시죠?
무 껍질은 싱크대의 물때나 찌든 때를 벗겨내는 데에 제격이에요.
무 단면이 보이는 곳으로 싱크대를 닦으면
오랜 때까지 깨끗하게 씻겨나간답니다.
가장 큰 장점은 싱크대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는 것!
옷에 핏물이 묻었을 때, 당혹스러우시죠?
몇 번을 삶아도 지워지지 않을 때도 있고요.
그럴 때는 무를 강판에 간 다음 핏자국이 있는 부분에 올려놓은 후 살살 문지르면
신기할 정도로 깨끗하게 핏자국이 사라져요.
피가 묻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피가 묻은 부분에 키친타올을 깐 뒤
무를 잘라 피가 묻은 부분을 톡톡 두드려주면
키친타올에 피가 스며들며 핏자국이 사라진답니다.
이 외에도 기침이 심할 때 무 삶은 물을 먹으면 심한 기침이 해소되고
여드름 상처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김장 준비 끝내고 남은 잘린 무도 다시 보는 주방생활!
1등 주부의 길로 오늘도 한 발자국 더 내딛는 거예요~ :D
By Gale International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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