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양의 송도IBD 탐구생활 - 더샵엑스포 아파트
결혼식을 앞두고 집을 찾아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주거 환경이 으뜸이라는 송도IBD로 오게 된 나, 쏭양. "최첨단 시설을 갖춘 아파트에 교육환경은 두말할 것 없고,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며 신혼 때 살기 좋다"는 지인의 추천을 받고 송도국제업무단지를 탐구하고 있다. 오늘은 2009년 10월 입주를 시작한 1337 큰 가구의 더샵엑스포 아파트에 다녀왔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오늘도 아파트를 돌아볼까?
송도 더샵엑스포아파트에 도착! 엑스포아파트는 커낼워크와 채드윅국제학교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해 있어 입지가 굉장히 좋다. 6단지, 10단지, 11단지 이렇게 세 단지로 이루어져 있다. 커뮤니티 센터나 여러 부대 시설이 많기 때문에 부지가 굉장히 넓은 편이다.
아파트 입구에 들어 오자마자 바로 지하 주차장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우리 아파트는 주차하려면 구석 자리까지 빙글 빙글 돌아 가야 했는데, 확실히 스트레이트로 들어갈 수 있으니 참 편하겠네!
단지에 들어서자마자 넓은 잔디가 눈에 띈다. 지금은 겨울이라 푸른 빛이 나지 않지만, 여름에는 멋지겠다. 딴 곳 갈 것 없이 피크닉은 단지 안에서 오손도손 즐겨도 되겠네. 카페테리아 공간이라 멋스러운 테이블과 의자도 놓여 있다. 동네 친구들과 수다 떨기 딱 좋을 공간이구나.
이런 귀여운 문구가 적혀 있다. 엄마의 시간에 여유로움을 더해주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 바로 이곳의 목적이라고 한다. 음, 갑자기 커피 한잔이 땡기는 걸?
그것만이 끝이 아니었다. 이런 예쁜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지금 야외에서 놀긴 좀 무리고 여름에 설렁 설렁 나와 시원한 자연의 여름 바람을 느끼며 놀면 좋겠다 싶다.
단지 마다 특이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인어공주가 좋아할 것 같은 조형물인걸?
단지 중앙에 있는 것이 광장이었구나. 어쩐지 굉장히 넓더라. 여름엔 조형수로에서 졸졸 물이 흐르고 나무들도 위용을 뽐내며 자리를 지키겠지. 마치 공원 같네? 아파트 안의 공원! 맘에 든다.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갈대가 있어 따라가 보니 밖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 한번 가볼까?
오호! 이런 숨은 공간이 있다니!
쭉 일직선으로 연결된 산책로가 꾸며져 있었다. 옆에는 인천대교가 바로 보였고 그 옆을 가로지르는 송도3교까지 보였다. 인천대교하면 또 야경이 엄청 유명한데, 그런 인천대교를 옆에 두고 산책하면 꽤 멋질 것 같네! 나도 조금은 춥지만 기분 좋은 찬바람을 맞으며 산책로를 걸었다. 아래엔 테니스장과 농구장도 있던데. 농구 좋아하는 예비 신랑이 굉장히 좋아하겠군.
아파트 바로 옆에는 인천신정중학교가 있었다. 정말 바로 옆이라 엑스포아파트에 살면서 신정중학교에 사는 중학생 친구들은 참 등교하기 편하겠다 싶다. 나는 학교 다닐 때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며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흠흠, 어쨌든 신정초등학교를 빙 둘러 산책로를 나왔는데 지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굉장히 깨끗해 보였다.
그리고 인천신정중학교 옆에는 명신고등학교가 신축 공사를 하고 있었다. 외관 상으로는 거의 완성된 것 같은데 언제 공사를 끝마치려나. 어쨌든 학교가 이렇게 아파트 바로 옆에 있다는 건 좋은 일이지. 아참, 채드윅국제학교도 바로 건너편에 있다고 하니 송도IBD의 주부들은 아이들 어디 학교 다니게 할까도 굉장히 고민되겠다. 인천 지역 중에서도 송도IBD 학교들이 비교적 명문이라고 들었는데.
앗, 미니 놀이터가 있네. 어디 한번 가볼까? 여긴 10단지 놀이터!
미끄럼틀이 미키 모양으로 되어 있네. 센스 있다! 확실히 요즘 놀이터들은 우리 어릴 때 놀던 비슷 비슷한 그런 놀이 기구들과 다르단 말야? 시소까지도 뭔가 세련되어 보이잖아. 놀이터 탐방이 확실히 재밌어.
아파트 바로 옆을 보니 할머니들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보인다. 무슨 일이지? 경로당인가?
음, 예상 적중! 아이들 보육원과 경로당이 있는 건물이다. 슬쩍 들어가 봐야지.
윗 층을 올라가보니 아이들을 맡기는 공간이 있었다. 포스코세상이라는 곳. 누가 있나 빼꼼 창문을 통해 보니 아이들이 무슨 일인가 멀뚱 멀뚱 쳐다본다. 괜찮아, 나 나쁜 사람 아니야 얘들아~
아이들 건강을 위해 해초밥을 제공한다고 한다. 해초밥은 나도 먹어 보고 싶은 걸?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미술 시간에 꾸며 놓은 듯한 크리스마스 카드도 걸려 있다. 정말 예쁘네!
자, 이제 나와서 또 걸어본다. 송도IBD는 신기한 게 자전거가 정말 많다. 바이크 도시라고 불린다고 하던데 정말인 것 같다. 또, 자전거가 많은 만큼 자전거를 보관할 수 있는 장소도 정말 많고, 아파트 자체에서도 밖에 자전거를 놓지 않고 실내 자전거 보관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더라. 나도 송도IBD로 이사 오면 큰 맘 먹고 사 놓고 계속 타지 못했던 샤랄라 자전거를 자주 타고 다니겠지?
더샵엑스포 10단지 바로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었다. 정류장 이름도 아파트 이름이야. 커낼워크도 신정중학교도 꽤 가깝던데 정거장으로도 있으니 좋네.
이렇게 걷다 보니 아이들이 슬슬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는 모습이 보인다. 참,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아이들만 보면 저절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귀여운 가방을 메고 종종 걸음으로 친구와 함께 걸어가는 아이들의 뒷모습을 보니 나도 언젠간 내 아이를 갖게 되겠지, 하는 생각에 갑자기 가슴이 뛴다.
또 놀이터를 지나칠 수야 없지. 근데 이건 뭐야? 약간 우주선 같은 느낌이네. 미끄럼틀이 완전 높다!
그네랑 미끄럼틀이랑 페달 밟으면서 도는 뺑뺑이 놀이기구까지! 퍼즐 놀이도 있네? 괜히 누가 맞춰 놓은 퍼즐을 훽 다 다르게 돌려 놓고 왔다. 헤헤 어린이 친구들 미안해. 아이들이 낙서도 남겨 놓았네.
또 경로당 같은 건물이 있어 보니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었다. 그 옆 방에는 곤히 자고 있는 꼬마 아이까지. 아이고 귀여워 궁디팡팡이라도 해주고 싶구나!
여긴 보육/경로당 외에 어린이 도서관이라는 공간이 있다고 한다. 어떤 공간일까?
들어가는 입구에서 신기한 광경을 목격! 경로당에서 심은 화분인가? 싶었는데 예전에 봤던 기사 하나가 떠올랐다. 더샵엑스포에서는 LED 조명을 이용한 20㎡ 크기의 식물농장을 설치해서 매달 700포기가량의 상추·청경채·치커리 등의 채소를 생산한다고. 도심 주택에서 365일 재배가 가능한 것이다. 요즘 그린 아파트 그린 아파트하는데, 이렇게 실제로 현명하게 자원을 이용하는 사례를 보니 신기하네.
여기가 보육원. 포스코나라키즈스쿨이다. 여긴 크리스마스 카드가 아니라 아이들 사진을 풍선에 넣어 두둥실 떠오른 카드를 만들었네. 구름을 솜으로 표현한게 굉장히 귀엽다.
자, 어린이 도서관에 도착했다. 인테리어가 정말 굿!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오늘은 날이 추워 아이들이 많이 못 놀러왔다고 한다. 엄마랑 있으면 유치원 갈 필요 없이 그냥 여기 와서 같이 책 보고 놀면 되겠네. 안은 따뜻하게 난방이 되어 있어 특히 추운 날 데려오면 좋겠다.
아이들 책이 가득한 책장. 이 책은 아파트 주민들의 기부를 받는다고 한다. 또, 일하시는 분들도 더샵엑스포 아파트에서 실제로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는 것! 아이 없이 들어갔는데도 자원봉사자 분이 굉장히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다.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 있는 장소는 어디냐고 물어보니 이 공간이라고 한다. 안에 볼풀을 채워 넣기도 해서 아이들이 함께 놀수 있도록 한다는 것. 볼풀 위에 누워 편안히 책을 보는 아이들이 참 많다고 한다.
아이가 할아버지 무릎에 앉아 열심히 책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 귀여워.
이렇게 어린이 도서관을 마지막으로 더샵엑스포 아파트의 탐방은 끝이 났다. 하지만 이게 진짜 끝은 아니라는 것! 더샵엑스포 아파트에는 '선큰'이라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있는데, 그 곳은 시설은 굉장히 크고 다양해서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기로 한다. 잠깐 맛보기로 조금 보여드리자면, 이렇다.
선큰은 단지마다 하나씩 형성되어 있는데 안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도 단지 마다 다르다. 난 여기 가보고 정말 이리로 바로 이사올까 고민을 했다.
더샵엑스포 아파트는 전체적으로 주민들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주민 편의 시설이 잘 조성되어 있었고, 단지 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들어 보니 이런 커뮤니티 시설들 때문에 주민들끼리도 교류가 비교적 잘 된다고 하니 그런 점들은 또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아파트에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각 가구마다 체성분 혈압 혈당 등 측정기기를 공급한다고 하니, 이거 참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건강해질 수도 있겠군!
하나 하나 주민을 배려한 다양한 시스템.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커뮤니티 시설까지. 뭐 하나 모자랄 것 없는 송도 더샵엑스포아파트를 쏭양과 함께 살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다음 편에서는 예고해 드린 것과 같이 더샵엑스포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을 알아 보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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